[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역 상생발전 제안에 롯데웰푸드가 전격 화답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파트너로 충남 부여군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행안부 지원아래 부여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여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정현 부여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여 알밤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통한 부여군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 연계한 부여군 관광 명소, 문화유산 홍보 등에 각 주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우선 올해 가을 몽쉘, 롯샌, 빈츠,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카스타드, 크런키바, 찰떡파이, 기린 꼬마호떡 등 다양한 주력 브랜드에 부여 알밤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부여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춰 전국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해외에 있는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모바일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하며 이색 연출과 가격 혜택까지 더한 신개념 ‘글로벌 라방(라이브방송)’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를 통해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본격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 사이에서 희소성이 큰 아이템을 확보해 소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론칭 후 액세서리 등 희귀 아이템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해외여행 경비나 각종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지 쇼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존 라이브커머스의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적 제약이나 상품 라인업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은 결과다. 우선,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용 스튜디오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로 공간을 넓혀 해외 명품 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구해왔쇼라 진행자가 카메라로 진열대를 비추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bhc 치킨이 ‘말복’을 맞아 외국인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여름철 한국 전통 음식을 알려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bhc 치킨은 한식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의 한식’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한국 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 2회차 모두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K-푸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총 42명(1회 18명, 2회 24명)이 참여한 이번 한식 체험 쿠킹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bhc 치킨이 출시한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bhc 수비드 오리지널 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채로운 여름철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bhc 치킨은 ‘닭가슴살 잣즙냉채’와 ‘닭가슴살 겨자냉채’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냉채’ 요리를 조리 실습 메뉴로 선정했다. 두 메뉴는 여름철 대표 보양 식자재 중 하나로 꼽히는 ‘닭가슴살’에 잣의 고소함과 겨자의 새콤한 맛을 더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공정위가 새롬어패럴 검찰에 고발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고발 이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새롬어패럴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새롬어패럴은 2021년 9월 가을 블라우스 4종 세트와 거위 털 점퍼 제조위탁과 관련,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 하도급대금 5억8000만원 및 지연이자 3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받은 바 았다. 하지만 새롬어패럴은 관련 민사소송에서 지급판결을 받은 미지급 하도급대금 4억8000만원과 민사상 지연손해금 1억3000만원만을 수급사업자에 지급했을뿐, 하도급법에 따라 산정된 지연이자 1억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위는 새롬어패럴 법인과 대표이사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미지급에 따른 민사상 지연손해금 지급만으로는 하도급법상 지연이자 지급 의무가 면책되지 않는다"며 "영세한 수급사업자가 정당한 자신의 몫을 받지 못하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배달 앱 요기요가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2.8%포인트 내린다. 9.7%는 배달중계 서비스업계 빅3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다. 요기요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9.7%의 신규 수수료율을 적용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측은 “이번에 하향조정은 배달중계 수수료 9.7%는 배달의민족(9.8%), 쿠팡이츠(9.8%) 등 주요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요기요측은 설명했다. 요기요 측은 이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며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율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업주가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 많이 받을수록 중개 수수료율를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달 23일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수수료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요기요가 가격을 내리면서 다시 시장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도 주목된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3월 쿠팡이츠에 배달앱 시장 2위 자리를 내어주며
▲이종윤씨 별세, 오외순씨 남편상, 이수연(롯데건설 홍보팀 대리)·하연씨 부친상=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2-2072-2010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DL이앤씨 직원들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년째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직원들은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인 '빵만사'와 연을 맺고 매달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은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렇게 만든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 DL이앤씨 직원들은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이 참여한다고 DL이앤씨는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미국 증시 변동성이 극심했던 7월 기술주에 대한 손바뀜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미국 주식 거래규모 20조원이 넘는 증권사가 두 곳이나 탄생했다. 미국 주식 거래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고객이 많은 키움증권의 지난 7월 한 달 동안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의 합)은 25조80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리테일 고객이 많은 삼성증권의 7월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20조5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증권사의 월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해외주식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토스증권은 20조원을 약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7월 해외주식 거래대금에서 한국시간 기준 낮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주간거래 계산할 경우 삼성증권이 3조1000억원, 키움증권이 2조9000억원으로 삼성증권이 키움증권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이는 삼성증권이 국내 증권사중 주간거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데다, 오프라인 지점 고액자산을 가진 부자고객이 많은 특성상 주간거래 규모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쿠팡이 민노총 제주본부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협의로 고소했다.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최근 사망한 근로자의 사인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달 18일 제주시 애월읍 쿠팡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하던 50대 A씨가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며 같은 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 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참고 자료를 통해 "고인은 두달가량 오전 시간대 일평균 3시간 상품 분류작업을 했는데 민노총이 '장시간 고강도 근무를 했다'고 허위 주장했다"며 "근무 당시 업무 장소는 수십대의 냉방시설이 가동돼 실내 평균온도가 약 29도였다"고 해명했다. 사측은 이어 "작업자들은 냉온수기와 휴게시설이 구비된 현장에서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도 민노총은 당일 낮 최고기온 34도를 언급하며 '그보다 실내가 더웠고 선풍기 3대밖에 없는 환경에서 1분 1초의 휴게시간 조차 없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또 "사건 발생 즉시 119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는다. 문학사상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학사상 인수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 일환이다. 이중근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