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기술인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이 회장은 이날,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국내 기업 유일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이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원채용 방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요즘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사원 채용 방식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GS건설은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GS건설은 또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스푼랩스는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도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1]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10일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서울고법에 모바일 게임 'R2M' 서비스 중단과 총 600억원의 배상금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웹진이 밝혔다. 엔씨는 이달 6일 웹젠이 'R2M'을 사용·선전·광고·복제·배포·전송·번안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600억 원을 청구하며 10억 원은 소장 부본 송달일 다음 날부터, 나머지 590억 원은 청구 취지 변경(확정) 신청서 부본 송달일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금액을 지급하라고 고지했다. 웹젠은 즉각 항소장을 제출하며 강제집행정지 결정과 담보 공탁 완료에 따라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R2M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웹젠은 "소송대리인과 협의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0년 출시한 웹젠의 'R2M'이 2017년 출시된 자사의 '리니지M'을 모방했다고 주장하며 2021년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는 지난해 8월 엔씨가 리니지M 구성 요소 등을 보호할 가치가 있다며 웹젠의 부정경쟁행위를 인정하고 R2M 서비스 중지와 10억원 지급을 선고했다. 다만 리니지M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에 고객 불만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히 처리하는 인공지능(AI) 해결사가 등장했다. 현대백화점이 고객 불만을 포함해 백화점 이용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각 점포별 고객 상담실장이 갖추고 있는 전문적 응대 기법에 더해 AI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발빠르게 제시함으로써 전반적인 응대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는 게 AI 해결사를 도입한 현대백화점의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AI 기반 고객 의견 통합분석 플랫폼 ‘인사이트 랩스’를 자체 개발해 백화점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이트 랩스는 통상적으로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의견 관리 시스템의 의견 유형화 및 분류 기능은 물론, 민감도가 높고 해결이 시급한 컴플레인을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특히 여기에서 더 나아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결 가이드’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처럼 AI가 전문성을 갖춘 고객 상담실장 수준의 세부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 치킨이 신유빈과 함께한 ‘뿌링클’ 10주년 기념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렘 가득한 표정의 신유빈이 테이블에 가득 차려진 bhc 치킨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대한민국 식품 업계 광고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유빈이 자신의 최애 치킨을 바라보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즐길 정도로 평소에도 ‘뿌링클’ 찐팬으로 소문난 신유빈은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뿌링클’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촬영 중 ‘뿌링클’을 한 입 먹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재촬영 없이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먹방 요정’ 다운 면모를 보여 스탭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신유빈 선수는 장시간 지속된 촬영 내내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에 함께 방문한 신유빈 선수의 어머니는 "유빈이가 bhc 치킨의 콜팝을 좋아해서 어린 시절부터 훈련할 때마다 자주 먹었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CJ올리브영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납품업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이 무신사의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자사 납품업체에 불참을 압박하는 등 부당 행위를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한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한 뒤 검토 후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쟁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한 혐의로 시정 명령과 과징금 약 19억 원을 부과받은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 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하며 지난해 공정위 제재 이후 내부 시스템 보완 및 상생경영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입장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는 장기연금 수령을 유도하고 국민들이 안정적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인연금을 적극 세제 지원할 방침"이라며 "개인연금 장기 수령 시 종신 수령 시 세율을 3%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개인연금은 세액 공제받은 기여금과 운영 수익의 연금 수령 시 연1천500만원 이하인 경우 저율 분리과세 된다. 확정형으로 수령하는 경우 나이에 따라 70세 미만은 5%, 80세 미만은 4%, 80세 이상은 3%의 세율이 적용되며 종신형 수령 시에는 4%(80세 이상은 3%)의 세율이 적용되나 종신 수령시 확정형의 최저 세율(3%)과 같은 수준으로 낮춰 종신형 선택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퇴직소득을 개인연금 계좌로 전환해 20년 이상 장기 수령하면 세율을 50%까지 낮추는 새로운 감면 구간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근로자가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지 않고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 소득세가 매겨지지 않고 이연된다. 연금 수령 연차에 따라 10년 이하는 이연된 퇴직금의 70%, 10년 초과는 60%로 계산해 분리 과세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4(Automechanika Frankfurt 2024)’에 참가해 최신 차량용 납축전지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971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이다. 올해에는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5,00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참가하여 각 사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앤컴퍼니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하고,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최신 차량용 납축전지 기술력이 집약된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의 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시아를 넘어 세계 여자 골프대회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이민지, 패티 타와타나킷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과 KLPGA, LPGA를 대표하는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는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가을 골프 축제, 최정상급 스타플레이어 총출동=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