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 해외 직원을 최대 30% 감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가 인용한 두 명의 소식통은 삼성전자 본사가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미주,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만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될 지, 어떤 국가나 사업부가 더 큰 영향을 받을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발간한 최신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체 직원은 26만 78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4만 7000명이 해외에서 근무 중이다. 제조 및 개발 부문 직원이 대부분이며,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은 약 2만 5000여명, 행정 직원 등은 2만 7000여명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에서는 이미 최근 몇 주 사이 일부 중간급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으며 회사는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사업부를 떠나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제1회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주최로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협업’이라는 주제 아래 주식, 채권 등 기금운용을 맡고 있는 위탁운용사 담당자, 운영지원기관인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미섭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사 및 운영지원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에서는 다양한 자산군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고용보험기금운용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2025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양우석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는 고용보험기금운용의 주요 의사결정 주체인 주간운용사, 위탁운용사, 운영지원기관의 협업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와 람다256은 11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Web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iM뱅크(는 두나무(업비트) 계열사인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결합한 新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금번 협약으로 NFT, STO, CBDC 등 블록체인 기술기반 협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추진한다. 세부사항으로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및 新금융 서비스 공동개발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상호 협의아래 추진하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M뱅크는 람다256과의 협업을 통해 올 4분기에 NFT지갑(지갑명:라임월렛)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페이태그 NFT도 지급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iM뱅크의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유니즈’에 Web3 비즈니스를 접목한다는 방침인데, 대학생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나무젓가락과 비닐 쇼핑백의 본사 구입을 600여개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60계 치킨 가맹본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장스푸드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60계 치킨 가맹본부인 장스치킨은 2020년 6월부터 지금까지 나무젓가락과 비닐쇼핑백 등 물품들을 '필수 품목'으로 정하고, 본부에서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60계 치킨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61개에 달한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의 동일성 유지를 위해 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한 품목이며, 거래 상대방을 강제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는 위법이지만, 상품·브랜드의 동질성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공정위는 장스푸드가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조만간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해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 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당정 협의로 마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부동산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 PF펀드 1000억원을 조성, 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기존 채권인수나 대출지원 방식과 달리 금융권 처음으로 경매 및 공매(이하 경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유형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19일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천억원을 조성,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 지원 등 PF시장의 돈맥경화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조성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4곳이 참여한다. 우리은행 90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0억원, 우리투자증권 20억원, 우리자산운용 5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이 자금은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사(GP) 역할을 맡는다. 이는 부실우려 사업장을 신속히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를 통해 부동산 PF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목표에도 부합하는 한편, 펀드에 참여하는 우리금융 자회사들의 부동산금융 관련 운용 역량을 높일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브라질에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를 5년 연속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최종 낙찰, 5년 연속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내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66만 바이알(병) 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또 브라질 연방정부의 요청에 따라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9만 바이알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브라질은 입찰기간 공급 물량을 기준으로 최대 25%까지 제약사에 추가 공급을 요청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법인을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공급망이 이번 허쥬마 입찰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브라질 허쥬마 수주를 통해 단일 국가에 66만 바이알을 공급할 정도로 안정적 생산능력을 구축했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허쥬마를 비롯한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면서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 중인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 구성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의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 명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함께하고,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 깊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차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즈다. 올해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46만여 명이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에 참여해 총 754만여 건의 투표를 진행, 각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가 2030세대의 고객경험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각각 멤버십 구독 서비스 부문과 통신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유독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즈니+ 등 콘텐츠 서비스와 배스킨라빈스 등 라이프 쿠폰을 각각 1종씩 선택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는 ‘유독PICK 2’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15,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 등이 OTT 이용률 증가 추세와 스트림플레이션 현상과 맞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입찰 문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랜트 사업의 경우 수주경쟁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제시하는 사업 조건, 기술 사항 등이 명시된 수많은 분량의 입찰 문서를 짧은 시간내 정화하게 검토해야 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문제는 근로자들이 수많은 분량의 문서를 검토하다 보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개인별 역량 및 경험 차이로 인해 리스크 도출 정확도에 편차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 사용자가 AI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에 질문을 하면 입찰문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 이때 입찰문서의 근거 조항이 함께 제시돼 답변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또 회사가 앞서 수행한 프로젝트 실적을 기반으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요 입찰 조건을 자동으로 검색, 문제점을 놓치지 않고 검토하는 잇점을 갖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에 개발한 AI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CJ그룹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날부터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4일이다. 계열사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1·2차 면접, 직무 수행 능력 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께 최정 선정한 뒤 CJ그룹의 입문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CJ그룹은 '인재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인사 혁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중 처음으로 직급 대신 이름에 '님'을 붙이는 문화를 도입했고 나이와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 승진 제도를 운영 중이다. CJ그룹은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도 제공하기로 했다. 직원이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전달하는 '놀라운 씨제이', 개그맨 이창호가 진행하는 인터뷰 코너 '선배 업고 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