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가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영원한 재탄생: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중 23개의 주요 마스터피스와 함께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3인의 현대 예술가들과 함께한 협업 전시, 그리고 로마 헤리티지 주얼리 뮤지엄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새로운 여명이 찾아오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듯,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1884년 창립 이래 140년간 끝없는 혁신과 진화를 토대로 창의성을 향상시켜왔다. 불가리의 의미 있는 여정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불가리의 작품들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올해 불가리는 영원한 도시 로마의 빛을 담고 있는 오랜 걸작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로마 콘도티 거리 10번지의 상징적인 팔각별을 뜻하는 8개의 챕터로 구성한 이번 전시속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을 통해 불가리의 ‘영원한 재탄생’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불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삼성SDI가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1조1210억원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이다. 편광필름은 스마트폰용 화면이나 PC 모니터, TV 화면 등에 탑재돼 선명하고 맑은 화면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LCD(액정표시장치)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해 빛의 흐름을 제어하거나 밝기를 조절한다. 사업을 양수하는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눠옌(NY) 캐피털과 그 산하 편광필름 제조·판매 회사 HMO의 합자회사다. 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편광필름을 포함한 LCD 관련 분야에서 철수하는 추세다. LG화학은 지난해 IT 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했다. SKC도 회사 모태인 필름 사업을 202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우유와 치킨 모델에 이어 동원F&B 냉장햄 브랜드'그릴리'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동원F&B 측이 밝혔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에 신유빈이 활짝 웃으며 그릴리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동원F&B는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신유빈을 그릴리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유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릴리는 지난 2022년 출시된 냉장햄 브랜드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통해 생산돼 육즙과 불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중대형 탱커선 대한조선이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추진에 나선다. IPO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착수하고 있으며 최근 조선업계 IPO에 강점을 가진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접촉하는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달 말까지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 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국내 중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한다면 2025년 가장 큰 규모의 빅딜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조선 업황 호조로 주요 조선사들의 주가가 연초 대비 약 50% 상승하는 등 회사 창사 이래 최고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대한조선 상반기 매출액은 약 4천600억원, 영업이익률이 12.5%에 달한다. 대한조선은 8월 말 현재 수주잔량이 약 30척, 26억달러 규모로 3년 치 일감을 미리 확보한 상태며 수주의 질적 향상도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한 13척의 선박은 모두 수에즈막스급의 친환경 사양 선박으로, 올 상반기에는 고부가가치선인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 치킨 세트를 지원했다고 11일 전했다. 연맹은 "회장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현지 직영점을 통해 먹을거리를 지원했다"며 "그룹은 지난 중복에도 진천 선수촌과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치킨 세트를 보내는 등 꾸준히 식음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 달 25일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했으며 이달 23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웅제약이 서울대와 손잡고 내성 문제를 극복한 획기적인 독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서울대 이연 교수 연구팀(화학)과 함께 진행하는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를 활용한 장기지속형 항바이러스제 개발' 연구가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3년간 20억원 가량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는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완제품 개발 및 임상약 생산·허가를, 대웅바이오는 원료 합성법 개발 및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 서울대는 물질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은 생체외, 생체내 효력 및 독성시험을 담당한다. 연구 목표는 '타미플루'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성분 '오셀타미비르'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약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회로 개선하는 것이다. 독감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셀타미비르는 2008년 노르웨이에서 이에 대한 내성을 가진 독감 A(H1N1)형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내성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또 타미플루의 경우 5일간 아침과 저녁으로 모두 10회를 복용해야 하고, 복약법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1∼13일 열리는 전시회에서 660㎡ 넓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 수색차량, 모듈화 장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등 방산 제품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저궤도 위성 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설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멜버른 전시장과 70㎞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 공장을 연결해 드론-차량-전시 현장간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또 원격조종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해 위험 지역에서 수색, 정찰, 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수색차량을 선버인다.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도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K이노엔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성분명 브레토바메란)'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이번 계약에 따라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 저하자)을 제외한 일반인용 민간 제품의 국내 유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희석 없이 0.3 mL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열었다. 어피니티는 서울과 싱가포르, 베이징, 홍콩, 시드니 등에 거점을 두고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로 현재 버거킹과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을 지분투자기업(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어피니티의 지분투자기업중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과 물류수행을 맡는다. 또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3자물류(3PL) 고객을 늘리고 어피니티는 투자사의 기업가치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3자물류는 전국 물류기업에 물류과정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2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한 '2024 테크 데이'가 막을 내렸다. '2024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슥 반도체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한 리쿠르팅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11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 5개 대학(서울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연세대·고려대)에서 진행된 테크 데이 행사 현장을 소개했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유관 연구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래 신성장 동력과 관련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주목되는 대목은 김주선 인공지능(AI) 인프라담당 사장을 비롯해 김종환 D램 개발 담당 부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최우진 P&T 담당 부사장, 송창록 CIS개발 담당 부사장 등 등 경영진이 대거 강연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강연에 참가한 경영진은 학생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주선 사장은 고려대 강연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 이어진 업계 위기와 경쟁 상황을 극복해 현재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