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판매… 전년 대비 24% 감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으로 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속에 상하이 신규 매장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의 방문이 이날 상하이 중심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는데, 이 매장은 3835㎡(약 116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뉴욕 5번가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알려졌다. 쿡 CEO는 웨이보 게시물에 "농하오 상하이(안녕하세요, 상하이"라는 인사말을 남겼으며, 일부 팬들은 하루 죙일 기달렸다며 그의 등장에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팀 쿡 CEO가 중국 공급 업체들과 회의를 가졌다"라며, "회의에는 미국 기업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BYD의 설립자 겸 회장 왕촨푸(汪传福)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화웨이와 같은 국내 경쟁사들의 성장세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처음 6주 동안 중국
팀 쿡, "AI에 막대한 투자 중" "생성형 인공지능…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 제조업체가 최근 기술 업계를 휩쓸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열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여준 강력한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된다. 또한, 해당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포기 선언 이후 나온 발언으로 업계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듯 하다. 쿡은 가상으로 열린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놀라운 혁신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사용자들의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되는 발언은 애플은 아직 오픈AI의 GPT 또는 구글의 제미니와 같은 경쟁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쿡은 "올해 말, 우리는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믿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대부분 직원 이주 거부… 대량 인력 이탈 우려 이주비용 7,000달러 지원 애플이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데이터 운영 주석 팀'을 정리하고 남은 팀원들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팀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주를 거부하고 있어, 수십 명의 인력 이탈 가능성이 우려된다. 애플은 샌디에이고에 있는 AI 팀에게 2월 말까지 이주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구했다. 이주하지 않을 경우 4월 26일 해고된다. 애플은 "미국 데이터 운영 주석 팀을 이미 대부분의 팀이 근무하는 오스틴 캠퍼스로 통합한다"라면서, 모든 현재 직원에게 "오스틴에서 애플 직책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은 직원들에게 시내 이주를 준비하기 위해 포장 상자를 배포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팀은 중국, 인도, 아일랜드, 스페인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 질문을 듣고 정확하게 처리했는지 판단하여 시리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주를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신들의 엔지니어링 배경 때문에 다른 직책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히브루어, 영어, 스페인어 방언, 포르투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