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서울과 영남권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부동산 정책 논란이, 영남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여야 후보 간 지지도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선거 초반만 해도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 흐름이 비교적 뚜렷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울과 대구, 부산 모두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선거판 긴장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권 출범 직후 나타났던 기대 심리와 실제 지방선거 민심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말도 나온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8%를 기록했다. 정 후보가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한 달 전 세계일보 의뢰로 실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후보 52%, 오 후보 37%로 15%p였던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었다. 정치권에서는 오 후보가 부동산 이슈를 고리로 추격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 민심을 흔드는 가장 큰 변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부담이 커지면서 교원들의 직업 만족도와 자부심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3일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8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최근 1~2년 사이 직업적 자부심이 낮아졌다고 답한 교원은 전체의 49.2%였다. ‘낮아졌다’는 응답이 33.0%를 기록했다. 또 ‘매우 낮아졌다’는 응답은 16.2%로 조사됐다. 반면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12.8%에 머물렀다. 교총은 반복되는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이 교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키운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크게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학생·학부모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교권이 침해될 때’가 6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생활지도를 하거나 수업 방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도 교사가 민원과 고소 대상이 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과거에는 교육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여졌던 생활지도가 최근에는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경기 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 사이 다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온라인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관련 분쟁도 함께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플랫폼 관련 분쟁은 총 440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자별로는 쿠팡 관련 신청이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거래를 둘러싼 업계 긴장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해 전체 분쟁조정 접수 건수가 4726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많다. 처리 건수 역시 4407건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분야별로는 공정거래 분야가 24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도급 거래 1040건, 가맹사업 거래 691건, 약관 분야 451건 순이었다. 증가 폭은 공정거래 분야가 가장 컸다. 온라인플랫폼 관련 분쟁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플랫폼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입점업체와 플랫폼 사업자 사이 충돌도 잦아지는 분위기다. 정산 지연이나 노출 방식, 계약 조건 변경 등을 둘러싼 갈등이 주요 사례로 꼽힌다. 플랫폼 기업 가운데서는 쿠팡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방건설이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공사대금 일부를 하자보수 명목으로 장기간 유보하는 특약을 운영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폐기물 처리 비용까지 하청업체에 떠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대방건설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대방건설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59개 수급사업자와 총 482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액의 10%를 하자보수보증금 명목으로 유보할 수 있는 특약을 계약서에 포함했다. 수급사업자가 하자보수보증증권을 제출하기 전까지 원사업자가 공사대금 일부 지급을 보류하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공정위는 해당 조항이 수급사업자의 대금수령권과 자금 운용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부당 특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일부 하도급업체는 공사대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유보 비율을 낮춰달라고 요청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방건설은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2022년 3월 중순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는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체크카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 준비 단계부터 해외 현지 결제, 귀국 후 환전까지 실제 이용 흐름에 맞춘 혜택을 담은 행사다.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응모한 만 19세 이상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발급과 국내 쇼핑, 해외 결제, 외화 환전 등 여행 과정에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6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과 포인트,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대상 카드를 처음 발급한 뒤 오프라인 올리브영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중 2500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해외여행 중에는 대상 카드로 해외에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2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해외 ATM 거래 금액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귀국 후에는 SOL트래블 외화예금에 남아 있는 외화를 원화로 환전한 고객 가운데 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우리은행은 13일 국민연금에 이어 사학·군인·공무원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 수급계좌를 우리WON뱅킹에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 ‘4대연금 수급계좌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확대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연금 수급자들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각 연금기관에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계좌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내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본인 인증 후 연금 종류와 변경 계좌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단계를 줄이고 메뉴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고령층 고객의 모바일 금융 이용이 늘면서 연금과 이체, 인증 등 일상 금융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연금 수급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변경한 뒤 실제 연금을 받은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350명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중국 현지 QR결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GLN인터내셔널은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QR결제 서비스 이용 범위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위챗페이 운영사인 텐페이글로벌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기존에는 일반 가맹점 중심으로 QR결제가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지하철과 택시 등 이동 수단 영역까지 결제 범위가 넓어진다. 이에 따라 GLN 이용자는 기존 유니온페이 기반 QR결제 가맹점은 물론 중국 내 위챗페이 가맹점에서도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이용 빈도가 높은 대중교통과 택시 결제까지 지원되면서 중국 여행객들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LN은 지난해 11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중국 현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위챗페이 결제망까지 연계하면서 중국 내 QR결제 이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용자는 별도의 현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LN 자체 앱인 ‘퍼플GLN’을 비롯해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하나카드, 토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3일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문화산업 완성보증과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 기업 등이다. 콘텐츠 제작과 사업을 진행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IP 활용 기업 등이 포함된다. 선정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협약대출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5%포인트의 이차보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K-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생산능력 확대와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실적은 해외 사업이 이끌었다. 1분기 해외매출은 5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유럽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유럽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한 770억원을 기록했다. 영국법인 설립 이후 현지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됐고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유통채널 입점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법인 매출은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1710억원으로 36% 늘었다. 업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크 행사를 열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리더스 토크(LEADER’S TALK)’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이어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 가운데 대담 프로그램인 ‘스토리업: 컬처 토크’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행사에는 변성현 영화감독과 배우 설경구, 뮤지션 선우정아·윤종신·장기하·정원영 등이 참여해 영화와 음악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토크는 ‘대중문화예술은 어떻게 지속될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문화예술 산업 구조 변화와 창작 생태계 과제 등을 짚었다. 이어 임희윤 문화평론가의 사회로 조강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연구원과 민규동 영화감독,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진 창작자 발굴과 장르 다양성 유지, 장기적인 지원 체계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기적 관점의 창작 기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민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 신라면이 국내 라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매출 20조원을 넘어섰다.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판매를 늘리며 대표 K-라면 브랜드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기준 신라면 누적 매출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 라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약 425억개다. 농심 측은 면발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와 달을 약 2200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은 이제 농심을 대표하는 제품을 넘어 해외 소비자들도 익숙하게 찾는 K-라면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해외 판매 비중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누적 매출 가운데 약 40%는 해외 시장에서 나왔다. 북미와 중국, 일본이 해외 매출 대부분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호주, 동남아 시장까지 판매 국가가 확대되는 추세다. 농심의 해외 진출은 197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수출에서 시작됐다. 이후 1981년 일본 도쿄사무소를 설립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선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용진의 '이마트' vs 정유경 '신세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 남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실적만 살펴보면 정유경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신세계가 살짝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우상향하는 등 트리플 성장를 거둔 반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는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신세계그룹 실적 발표 뒤 유통업계의 시선은 성적표에 드러난 숫자보다 '용진-유경' 신세계 남매의 경영전략 차이에 더 쏠히고 있다.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과 면세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소비 시장 장악력을 키웠고, 정용진 회장은 침체했던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구조를 다시 움직이는 데 집중했다. 같은 그룹 안에서도 사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성장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2144억원, 영업이익 19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88.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고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기준 적자에는 관계기업 평가손실 등이 반영됐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기존 게임 운영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별도 기준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이어가며 이용자층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 서비스 운영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기반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작 출시도 본격화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연말까지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을 포함해 10여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중심에서 PC·콘솔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분기에는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을 앞세운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784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6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2.2%다. 배터리 사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고성능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 AGM 배터리는 전장 장치 사용 비중이 높은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제품으로 일반 배터리보다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 대응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재 한국배터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운영 중이다. 국내 납축전지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지 생산 체계가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 측면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도 힘을 보탰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가 합병 계약 체결을 결정하면서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후속 절차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계약 체결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4일 공식 합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항공업계 전반이 경영 위기를 겪었고,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에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통합이 국내 항공산업 구조조정 작업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다. 합병 비율은 대한항공 1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와 의무, 임직원 등을 모두 승계하게 된다. 양사는 계약 체결 이후 국토교통부 인가와 항공 안전체계 통합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14일 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MM이 올해 1분기 글로벌 해운 운임 하락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HMM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조7187억원, 영업이익 2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536억원으로 52% 감소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분기 평균 1762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1507포인트로 14% 하락했다. 특히 HMM의 핵심 노선인 미주 항로 운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주 서안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38%, 동안 운임은 37% 각각 낮아졌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운항 부담도 수익성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홍해 우회 운항이 이어지면서 선박 운항 거리와 비용이 함께 늘어난 데다 연료유 가격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선박 연료유 가격은 지난해 1분기 평균 톤당 486달러에서 올해 1분기 530달러로 9% 올랐다. 여기에 1분기가 통상 소비재 물동량이 줄어드는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도 영향을 줬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높은 운임 수준에 따른 기저효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