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과 계열사 와이피씨(YPC)를 둘러싼 신규 순환출자 형성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금지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영풍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기업 지배구조와 출자 구조를 담당하는 조사관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영풍과 와이피씨가 공정거래법 제21조 제1항의 상호출자 금지 규정과 제22조 제1항의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번 현장조사는 고려아연이 영풍과 와이피씨가 법이 금지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3월 7일 완전 자회사이자 국내 계열사인 와이피씨를 설립한 뒤, 보유중인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지분율 25.42%)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와이피씨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영풍→와이피씨→고려아연→SMH(고려아연 해외 자회사)→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22일부터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사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철과 KTX에는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외부 인력을 투입해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 파업 기간 수도권전철은 평시 대비 75.4%, 출근 시간대에는 90% 이상 운행되며 KTX는 66.9%,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2% 수준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평시의 21.5%를 유지한다. 코레일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34개역에 질서유지요원을 배치해 혼잡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을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최대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업계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완화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등 12개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구조조정 이행 방안과 정부 지원책을 논의했다. 앞서 여수·대산·울산 등 3대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16개 석유화학 기업은 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지난 19일까지 사업재편안을 모두 제출했다. 김 장관은 “모든 기업이 기한 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 개편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경우 업계 자율 감축 목표인 270~370만t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t의 약 18~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기업들이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의 항소심에서 감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이 2020년 배임수재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는 점을 감안, 해당 판결 확정 이전과 이후의 범행을 구분해 형을 정했다. 재판부는 판결 확정 이전에 이뤄진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동일하게 징역 6개월을 유지했으며, 이후 발생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도록 해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기소됐다.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가 입은 손해는 약 131억 원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해당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이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판단했다. 조 회장은 이와 별도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우리WON뱅킹 시니어 전용 페이지 ‘우리 원더라이프’에서 ‘키오스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교육 콘텐츠로, 음식 주문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 이용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복잡한 설명 대신 따라 하며 학습할 수 있어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해당 서비스는 ㈜캐어유와의 제휴를 통해 2025년 11월 구축됐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26년 1월 31일까지 체험 후 설문 참여 고객과 지인에게 링크를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원더라이프를 중심으로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8일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진행됐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가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발행 신뢰도를 높이고 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iM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구조를 확보하고, 주택금융 공급 확대와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역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경환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우 은행장은 “국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영증권은 고배당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신영 K배당 셀렉트 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랩어카운트는 가치투자 운용사인 신영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고배당 펀드를 장기간 운용해 온 배당가치본부 운용역들이 자문역으로 직접 참여한다. ‘신영 K배당 셀렉트 랩’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따라 확대된 고배당 상장법인 분리과세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분리과세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별해 편입하고, 기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지배구조,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랩어카운트 특성상 집합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별로 운용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으며, HTS·MTS를 통해 보유 종목과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용 투명성도 높다. 상품은 전국 신영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다. 중도 해지도 가능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갖췄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절세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 김영성)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75%로, 국내에 상장된 TDF ETF 14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생애주기 투자 모델을 ETF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돼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2030·2040·2050 등 3개 빈티지로 운용 중이며,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으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리즈는 국내 TDF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연 0.01%의 총보수를 적용해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연금 투자 활용도도 높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을 주제로 ‘베리밤 런웨이(Runway, 패션쇼의 모델이 걷는 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일대•명동 거리•동대문•성수역 거리에서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시그니처 케이크인 '베리밤'을 더욱 특별하게 소개하고자 진행됐다. 스트릿 패션쇼 콘셉트의 이벤트를 통해 딸기로 뒤덮인 강렬한 비주얼의 '베리밤'의 특징을 부각시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첫 선보인 '베리밤'은 이름처럼 ‘딸기폭탄’ 콘셉트로 기획된 케이크 브랜드다. 케이크 외관에는 생딸기를 빼곡하게 둘렀으며, 케이크 내부는 바닐라빈 커스터드 생크림을 화이트 시트 사이에 샌드한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의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베리밤을 시그니처 케이크로 상시 운영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베리밤(BERRY BOMB)’ 캠페인도 화제다. 케이크의 겉을 보고 “딸기다”라고 주장하는 모델과, 안을 보고 “케이크다”라고 주장하는 모델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이색 신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캐릭터와 게임 IP를 중심으로 한 컬렉션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완구 업계 역시 수집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상품으로 연말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메이플스토리 각 직업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 카드로 구성됐으며, 총 152종의 카드가 마련돼 수집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카드 등급은 레전드리, 유니크, 에픽, 레어 등 4단계로 나뉘어 희소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카드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전용 앱을 통해 등록하면 게임과 연동된 개인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다. 카드 등록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누적 등록 수량에 따라 컬렉션 카드 프레임과 체어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직업군별 수집 조건을 충족하면 각 직업 콘셉트의 큐브 의자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토이저러스 전점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전국 50개 점포에서 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통해 진행된다. 인수 금액은 2억8000만 달러(약 4147억 원)다. 자산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락빌 생산시설은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이다. 2개의 제조동을 갖추고 있다.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생산 계약을 승계하며 대규모 위탁생산(CMO)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공장 운영 경험을 갖춘 현지 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중장기 수요에 따라 추가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송도와 미국 락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보다 유연한 생산 옵션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그룹 오너 3세인 담서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리온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리온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승진시키고, 미래 성장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함께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법인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에서는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4년 입사한 박 부사장은 익산공장장과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이끌어왔으며, 트베리 신공장 건설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여성일 지원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일 전무는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을 주도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 법인에는 전략경영본부가 신설됐다. 담서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본부장을 맡는다. 전략경영본부는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며, 담 부사장은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단행된 오리온그룹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한국 법인 ▲전략경영본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영식 신임 대표는 1990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온 현장 전문가다. 제조·기술 Photo 담당, 이천 FAB 담당, 제조·기술 총괄 등을 거쳤으며, 올해는 양산총괄(CPO)로서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주도해 글로벌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반도체 인프라를 넘어 소재·모듈, AI 데이터센터,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SK에코플랜트의 성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반도체·AI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2일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기흥캠퍼스 NRD-K를 찾아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과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살폈다. 이 회장이 찾은 NRD-K는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과 첨단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다. 이 회장은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과 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전영현 DS부문장과 송재혁 DS부문 CTO 등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HBM·D1c·V10 등 최첨단 제품의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제조·품질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사)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BIKO, 회장 김동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함께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2월까지 추진되며,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정보(SW)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연수와 학생 수업이 연계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를 활용해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콘텐츠와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정보올림피아드, 비버챌린지 등 주요 프로그래밍 대회의 운영 자료를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대상 지원으로는 직무·자율연수 운영을 위한 강의안과 실습자료, 과제, 평가 루브릭을 제공하고, 비버챌린지와 NYPC 지도 교사를 위한 기출 분석, 문제 제작 이해, 수업 연계 방안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정보교육 우수 수업사례 공유와 멘토링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학생 수업을 위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22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다. 에코프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피드 확보와 손익 개선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의 실적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과 장인원 글로벌자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간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소 투자를 단행하며 이차전지 밸류체인 확장과 그룹 흑자 구조 구축에 성공했다.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안전환경본부장과 안병승 에코프로에이치엔 AMC솔루션사업담당장도 각각 무사고 안전 사업장 구현과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로는 양제헌 기술전략실장, 이형근 영업담당장, 박복동 생산담당장, 이명규 연구기획팀장, 권오석 전략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