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또 인상된 최저임금이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은 인건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경영난을 심화시킬 수 있는 결정”이라며 “역대급 경제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1만30원보다 290원(2.9%) 오른 1만32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소공연은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인건비 상승이라는 직접적인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가 소상공인의 현실을 무시한 채 결정한 최저임금은 결국 고용 축소와 폐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에 ▲일자리안정자금 재도입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등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저작권 분쟁 2심에서 승소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2024년 6월 대법원이 중국내 저작권 침해 여부 및 위메이드의 물적분할에 따른 전기아이피로의 저작권 승계에 대해 준거법을 중국법으로 심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따른 환송심 결과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중국법에 따르더라도 위메이드의 물적분할에 따른 전기아이피로의 <미르의 전설2> IP 승계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법원은 액토즈소프트의 로열티 수익 분배 비율 50대 50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기존 위메이드의 입장대로 <미르의 전설2> IP 라이선스 계약에서 발생한 수익은 위메이드가 80%, 액토즈소프트가 20%를 분배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위메이드는 기존 분배 기준인 80대 20에 따라 산정된 45억원 가량의 로열티 분배금 전액을 1심 판결이 선고됐던 지난 2019년 액토즈소프트에 지급 완료했다. 이로써, &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1일 울산조선소에서 올해 첫 쟁의행위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3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또 울산조선소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가졌다. 이번 파업은 5월 상견례 이후 12차례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사측은 지난 9일 제시안으로 ▲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00만원 ▲연말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 등을 내놓았다. 사측은 “변동급까지 합하면 조합원 1인당 약 2000만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보상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정년 연장에 집중됐다. 노조 측은 “세계 1위 조선사 위상과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상응 보상이 필요하다”며 사측 제시안을 거부했다. 백호선 노조 지부장은 9일부터 단식에 돌입했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도 64%가 파업에 찬성했다. 사측은 “교섭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파업이 결정된 데 대해 유감”이라며 “중국과 수주 경쟁, 고정비 증가 등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오플 노동조합이 전국 게임업계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네오플 노동조합은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회사 넥슨이 직접 해결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회피하고 조합원을 압박한다”며 “8월 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 진용은 사무부장은 “사측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파업 발표 직후 전임자 급여 10일분을 삭감했고, 파업 기간 전체 급여 삭감 방침까지 일방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개발자 인센티브 축소와 과도한 추가근로가 파업의 직접적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네오플 노조는 “사측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중국 텐센트에 일부 개발 업무 외주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제보도 있다”며 “핵심 업무 외주화는 고용불안을 키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네오플 노조는 또 “사측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우리금융그룹 편입을 환영하는‘우리 WON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생명 대표와 영업 우수 직원 등 임직원 각사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121명 등 총 46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룹사 직원간 친밀감,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첫 시작을 열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환영사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 △비즈니스 키트 수여식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합창단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만찬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환영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여러분 모두 우리금융가족이 되셨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다”라고 말하며 새 가족이 되었음을 환영했다. 이어“오늘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반기 전략회의를 경북대학교에서 진행한 배경은 지역에 기반한 미래 성장의 상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iM뱅크 경영진의 의견이 담겼기 때문이다. 올해 초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전략을 추진해온 iM뱅크는 상반기 주요 지표들을 통해 전략의 방향성이 유효했음을 재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iM뱅크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과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고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본비율 역시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초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iM금융그룹의 주가 흐름 역시 이러한 내실 성장과 가치 중심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4년이 변화와 전환의 해였다면 2025년은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0만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교육·의료·재무 등 다양한 영역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법정의무교육 및 고객응대(CS) 교육 제공, 노후준비 등 재무설계 세미나, 비대면 헬스케어 및 병원 예약 서비스, 보험료 할인, 문화 소비 할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윈서비스’는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사회복지사 직무에 특화된 법정교육 및 CS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장 실무자의 부담을 덜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재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노후준비, 자산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유명 저자나 영화감독을 초청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돼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도 넓힐 수 있다. 아울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자녀를 위한 비대면 의료 상담과 병원 예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경남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풍기 5,300대를 지원 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남 18개 시군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5,300가구에 선풍기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상황을 감안해 선풍기 등 물품을 신속히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금으로 선풍기를 일괄 구매하고, 시·군별로 신속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조율 중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풍기 기탁뿐 아니라,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BNK경남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대형, 소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새로운 갤럭시 Z를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갤럭시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사전예약 판매를 하고있다. 갤럭시 신규 시리즈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마트만의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갤럭시Z 폴드7’와 ‘갤럭시Z 플립7’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5일부터는 사전예약 분에 한해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 이마트앱에 응모하면 이마트 e머니 4만점을 받을 수 있고, 받은 e머니는 8월 1일 지급해 14일간 사용 가능하다. 또 256GB 사전예약 시 512GB 단말기를 제공하는 더블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AI 구독 가입 시 추가혜택 및 각종 컨텐츠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대형가전도 이번이 기회다. 이마트 자체 행사와 더불어 정부의 으뜸효율 1등급 가전제품 환급까지 가능해지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초복을 앞두고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보양식 재료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 또는 N+1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신선식품 대표 상품으로는 닭고기, 소고기, 복숭아 등을 준비했으며 가공식품에서는 냉모밀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김치, 소스류 등을 엄선했다. 매일 오전 9시에는 '오늘의 딜'을 열어 하루 4가지 상품을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14일 자포니카 민물 장어, 즉석밥 등을 시작으로 수박, 한우, 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마트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계정(ID)당 1장씩 발급한다.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상품 쿠폰도 매일 1장씩 발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푸드 Pick'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70% 할인받을 수 있다. 윤미주 SS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매장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낮 기온이 37도를 넘는 등 이례적인 더위가 계속되며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선풍기는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기간중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은 물론, 여름철 주방 활용도가 높은 블렌더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주요 행사 제품 구매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신일 기계식 선풍기 등은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주방가전 행사도 풍성하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와 필립스 ‘7000 시리즈 파워 블렌더’ 구매 시 5년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장보증보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닌자 ‘저소음 고속 블렌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프로페셔널 초퍼 핸드 블렌더’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냉장고, 냉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약이 반려동물 전용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 관리를 위한 ‘캐니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캐니시리즈는 ▲구강 건강을 위한 ‘캐니덴트’, ▲피부 보습·진정용 ‘캐니스킨’, ▲모기·진드기 기피제 ‘캐니벅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약국과 네이버 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니덴트’는 단백질 분해효소(브로멜라인, 덱스트라나아제, 리소짐)를 함유한 동물용 의약외품 치약이다. 플라크와 세균 제거에 도움을 주며, 프로폴리스·스피룰리나플라텐시스 등 20종 이상의 자연유래 성분이 포함됐다. ‘캐니벅스’는 이카리딘 15%를 함유한 반려견 전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다. 최대 5시간 동안 약 95%의 기피 효과를 보인다. 편백오일·소나무추출물 등 테라피드 성분이 더해져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유해 물질을 배제하고 민감성 테스트도 완료해 체중 1kg 이하 소형 반려견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펫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동국제약이 축적한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선제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LG유플러스의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도 대폭 줄어든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되며, 필요시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하게 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복지 공무원의 전화·방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IoT 기반 서비스 대비 약 6천9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한주에도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IT CEO들과 교류하며 반도체·AI 분야 협력을 모색중이다. 권오갑 HD 현대 회장도 동남아 출장을 다녀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전반기 1위 달성을 기념해 선수단에 에어팟 맥스 등을 선물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결심공판에 출석했으며, 검찰 구형은 8월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억만장자 사교모임'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참석 차 현지에 도착했다. 이 행사에는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거물들이 모이게 된다. 이 회장은 AI·반도체 위기 해법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쉐보레가 신규 스페셜 에디션에 상품성을 더한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하고 오늘(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민첩한 주행 감성과 SUV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넓은 실내 공간 및 첨단 편의사양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출시 직후 북미 베스트 소형 SUV중 하나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메가히트를 기록 중인 쉐보레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로, 상품성과 주행 성능, 디자인 전반에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는 인기 차량” 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2026년형 모델은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새로운 외장컬러 도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다방면의 상품성 개선까지 이뤄냈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델타항공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본사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의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장 및 관광 수요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 확대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델타항공은 당사의 미국 내 주요 거점도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인천 관광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항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전략적 연계로 항공, 물류,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도 함께 촉진할 전망이다. 델타항공의 항공 전문성과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