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페어리테일이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반응형 AI 스토리 플랫폼 ‘티팟(Teapot)’을 선보이며 웹소설·웹툰 IP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스타트업 페어리테일(대표 최희량)의 티팟이 캐릭터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서사를 생성·전개하는 구조적 AI 스토리 플랫폼이라고 8일 밝혔다. 티팟은 기존 ‘캐릭터 챗’ 중심의 단문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해 장편 서사 구성, 감정선 유지, 다중 선택지 기반 진행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텍스트 챗봇 형태를 넘어 이야기의 구조와 사용자 선택 흐름을 중심으로 설계된 ‘AI 기반 스토리 경험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페어리테일은 캐릭터 아키타입, 스토리 구조, UX 라이터링을 통합한 제작 체계를 구축해 AI 모델 래핑 중심 경쟁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티팟은 2024년 8월 출시 후 10월 유료 모델을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고품질 모델 ‘Gemini 2.5 Pro’를 배치 처리 방식으로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사용자 선택 패턴 분석을 기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30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둘러싸고 국내 이용자들의 소송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도 쿠팡 본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로펌 SJKP는 같은 날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대륜 측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미국 소송과 관련해 일부 원고를 이미 모집했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집단소송은 미국 소비자 보호법 체계에 기반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약 3,370만 개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쿠팡 이용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한국 법인은 미국 상장사 쿠팡 아이엔씨가 100% 소유하고 있다. 또 창업주 김범석 의장은 모회사 의결권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 가입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무단 소액결제를 벌인 일당의 배후가 특정되면서 수사가 윗선 추적 단계에 돌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범행을 지휘한 것으로 지목된 중국 국적 중국동포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8~9월 새벽 시간대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 집중 발생했다. 일당은 차량에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싣고 이동하며 특정 지역 KT 이용자의 휴대전화에 접속한 뒤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방식으로 소액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220명, 피해금액은 1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경찰은 지난 9월 16일 장비 운용에 가담한 중국 국적 남성 B씨를 검거했고, 그의 진술과 수집된 증거를 토대로 중국에 체류 중인 A씨를 ‘상선(윗선)’으로 특정했다. B씨는 “중국에 있는 A씨 지시를 받고 5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총 13명을 검거했다. 이중 1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다. 유형별로는 불법 기지국 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해킹 시도로 약 54분 만에 1000억개가 넘는 코인이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급성장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보안·규제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해킹 피해에 대한 강제 배상이나 직접 제재 규정이 없어 금융당국도 사실상 강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킹 시도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5시 36분까지 총 54분간 진행됐다. 이 사이 솔라나 계열 24종 가상자산 1040억6470만여개(약 445억원 상당)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됐다. 초당 약 3200만개, 금액으로는 약 1370만 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피해 규모 가운데 개수 기준 99.1%는 밈코인 ‘봉크(BONK)’였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솔라나(SOL)가 전체의 42.7%인 약 189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펏지펭귄’, ‘오피셜트럼프’ 등이 수십억 원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오전 5시 긴급회의를 연 뒤 5시 27분 솔라나 계열 입출금을 중단했고, 오전 8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일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하나사랑봉사단’은 건축·시공 전문가와 함께 서울 강북구 일대 독거 어르신 십여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출입문·창문 틈새에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해 냉기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전기장판·난로 등 온열기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를 교체했다. 또 벽지와 장판 등 오래된 내부 자재도 새롭게 교체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봉사단은 강북구 삼양동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페인트 작업과 실내외 청소 활동을 병행하며 깨끗한 시설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추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연말을 맞아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굿즈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 with 카멜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KB스타뱅킹에서 킹미션 1개 또는 일반 미션 5개 중 3개를 완료하고 응모를 마친 고객중 1만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국민은행과 카멜커피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로 만년형 다이어리, 떡메모지, 볼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킹미션은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일반미션은 ▲패밀리뱅킹 이용 ▲혜택정보 안내 동의(문자) ▲숨은 잔돈 모으기 ▲간편 송금 ▲내게 맞는 대출 찾기로 5개의 미션 중 3개를 달성하고 응모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카멜커피와 함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톤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재매입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 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실물 금 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버 실물·뱅킹 거래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100g 실버바를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 반영되는 구조로 가격이 결정되며, 런던금시장협회(LBMA) 인증을 받은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제품이다. 또 신한은행은 통장 기반으로 자유롭게 금 투자가 가능한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 중이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 접근성이 높다. 올해 골드리슈 신규 계좌 및 거래 금액은 총 8,56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골드바 거래량 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에 이어 정부 3대 금융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두번째 전략 조직이다. 새 연구조직은 BNK금융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연구조직은 미래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은 ▲AI전략 분과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로 구성된다. 또 생성형 AI 기반 효율화 방안과 지급결제·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위원회는 AI, 디지털자산, 법률 등 관련 분야의 기업·학계·지자체 전문가와 BNK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내년 3월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AI미래가치부문장)는 “BNK만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이지웰이 내년부터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대구광역시, 아이엠뱅크와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무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이지웰은 대구광역시 공무원을 위한 복지 포인트 전용 복지몰을 운영하며 근무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현대이지웰은 2,700개 고객사, 340만 임직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맞춤형 복지솔루션 기업으로, 5대 복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210만여 개 상품을 갖춘 업계 최대 규모의 복지몰을 운영 중이다. 또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그룹사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소싱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은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를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에 탑재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아이쿱은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 Live’는 병동 입원 환자를 위한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환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자동 혈당 데이터 수집, 이상 혈당 알림, 투약 관리, 환자별 모니터링 기능 등 병동 혈당 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신성장축으로 삼아 ‘씽크(thynC)’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생체 신호 기반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하는 통합 디지털 병원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GM Live’가 ‘thynC’ 시스템에 연동되면 병동에서 활력징후와 혈당 변화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중환자실 및 고위험 환자 병동의 안전성과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마침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관리청(질병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하여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다. 아울러,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용화 경쟁력으로 분석된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GC녹십자 측은 배리트락스주가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라는 점에서 국가 백신 자급화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국산 탄저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가 장인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11년 김인규 대표 선임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대표이사 교체다. 이번 최고경영자(CEO) 교체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돌파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트진로 지휘봉을 잡은 장인섭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5년 진로에 입사해 경영진단팀장, 정책팀장, 관리부문 상무, 총괄 전무를 거쳐 그룹 내 주요 관리 기능을 총괄했다. 장 부사장은 법무·정책·물류·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는 전문경영인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장 부사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 관리 부문에서는 박기웅·이시 상무보, 영업에서는 하재헌 상무보, 생산에서는 김동우 상무보가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임원진 재구성을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과 전주시는 오는 11일 서울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제3회 F&B INSIDERS(인사이더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운영하는 지역 특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품력은 높지만 브랜딩·데이터 활용·시장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F&B 기업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회차에서 K-푸드 트렌드 및 F&B 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지역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해온 프로그램은 올해 한 단계 확장된다. 전북 로컬 F&B 기업과 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을 한자리에 모아 양측이 보유한 역량을 교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센터 기업의 제품력과 수도권 스타트업의 데이터·리뷰·커머스 역량을 접목해 실질적인 성장 가속화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3회차 프로그램은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인사이더스 토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농산물 가격·수급 예측 기업 에스앤이컴퍼니의 장세훈 대표가 ‘데이터로 예측하는 식품 공급망’을 주제로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소장은 식품기업이 상품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인 WHE 2025는 기존 ‘H2 MEET’와 국내 최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수소 산업 박람회로,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수소 기술의 대중적 관심을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그룹 7개사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저장·충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로드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을 선보였다. 또 ACR-H(자동 충전 로봇)를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 차량 역시 폭넓게 구성됐다. 디 올 뉴 넥쏘를 비롯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트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인넷 CONX(콘엑스)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향후 비전을 공개하며 생태계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CONX는 지난달 AI 시대의 창의 콘텐츠 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 첫 행보다. CONX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비전 영상에서 웹3 산업이 태동기를 지나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며, 이를 이끌 핵심 키워드로 ‘AI’와 ‘RWA(실물자산)’를 제시했다. 이어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 ▲규제 친화적 컴플라이언스 구조 확립 ▲AI 창작 생태계 기반 IP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전략으로 발표하며 ‘신뢰 기반 메인넷’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전통 금융기관·문화산업·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를 위해 EVM 기반 사이드체인을 연동해 로컬 스테이블 코인을 온보딩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국경 없는 결제·송금이 가능한 통합 결제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RWA 및 STO(토큰증권) 프로토콜을 통해 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규모 확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 7일 겨울 쇼케이스 ‘익스팬드’를 개최하고 신규 캐릭터, 성장 시스템 개편, 신규 보스, 6차 전직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2월 18일 적용되는 겨울 1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칼리’가 추가된다. ‘칼리’는 특유의 기동성을 강화하는 대신 조작 난이도를 낮춰 누구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념해 레벨 달성·출석 보상 등 다양한 육성 지원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 200레벨까지 30분 만에 육성 가능한 오리지널 성장 시스템 ‘본 투 V’를 도입하고, 25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하도록 ‘하이퍼 버닝 부스터’를 제공한다. ‘아이템 버닝’, ‘모두의 버닝 1+2 부스트 업’, 200레벨 성장 구간 단축 등 이용자 편의 중심의 개편도 함께 이뤄지며, 동일 직업군 자유전직 또한 지원한다. 여기에 거래소·마네킹·피버 버프 자동화 등 시스템 개선으로 전반적 플레이 편의성이 강화된다. 2026년 1월 15일 업데이트에서는 직업군별 신규 오리지널 스킬 ‘스텔라 코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