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사람처럼 움직이며 현실세계를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4시간 가동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향후 막대한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테슬라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약 3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전기차 생산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접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와 함께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약 70%의 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00% 국내 기술로 만들어지는 차기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방사청의 연이은 부적절한 결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KDDX 사업방식 결정을 앞두고 한화오션 행정처분 여부 검토 사실을 밝혀 논란이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1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방사청은 KDDX 개념설계 보고서 관련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여부를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해 말부터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 보관·활용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 삼던중 방첩사의 불입건 조치로 한차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문제가 됐던 의혹은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대우조선해양이 수행했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원본을 규정에 반해 보관했고, 이를 기본설계 제안서에 무단으로 인용했다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이와 관련 “개념설계 원본 보관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는 2012년 계약 당시 관련 근거가 없었다. 계약 당시 충실하게 규정과 절차를 따랐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개념설계 제안서에 활용한 것에 대해서도 2021년 방사청의 보안심사위원회에서 ‘이상 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IBK 카드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는 ‘IBK카드 컬처 시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뮤지컬 ‘알라딘’ VIP 좌석 티켓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IBK 카드앱을 신규 가입하고 개인신용·체크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과 마스터브랜드 개인신용·체크카드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총 200매)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미술 전시회 ‘모네에서 엔디워홀까지’ 티켓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IBK 카드앱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0명(1인 2매, 총 500매)에게 티켓을 증정하며, 오는 6월 인기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카드 고객에 대한 고객 리워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컬처 시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IBK 카드앱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감성을 충전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IBK 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수소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정부 기관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가 차원의 수소 로드맵 공포 및 주요 사업들의 우수 사례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CES 2024에서 인도네시아내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서부 자바주에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W2H)’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수소 생산 거점 조성을 통해 수소 운반 및 저장 과정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수소 자원의 독립성을 높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미국 트럼프발(發) 관세폭탄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각오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한석원 부사장(기획조정본부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사장(미래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간의 철강,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21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주요 시장 및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 마련과 함께 모빌리티용 고품질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공급하는 소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두 그룹은 ▲철강 분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탄소저감 철강생산 전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일부 생산 물량을 직접 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3월 주총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배당 지급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20개 그룹 오너일가 여성들의 배당금 총액이 578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7%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거나 명목상의 직책만 유지하는 등 지분 보유만으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가 나란히 배당금 랭킹 1~3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DB그룹, 신세계그룹, GS그룹 순으로 오너일가 여성들에게 많은 배당금이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024년 기준 20개 그룹 오너일가 여성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01명이 5779억4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7.1% 감소한 금액이다. 여기엔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삼성가 세 모녀의 배당금이 487억원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컸다. 실제로 삼성의 배당 감소분을 제외하면 전체 배당금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개 그룹중 1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대어’로 주목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지난 15일 단독 입찰하며, 흔들림 없는 수주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한남4구역보다도 더 큰 규모다. DL이앤씨는 10여 년 전부터 가장 먼저 한남5구역의 문을 두드리며, 오랜 시간 조합원과 깊은 교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니즈는 물론 지역의 헤리티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하이엔드 주거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이다.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향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네이밍이다. 아크로 한남은 지하 5~지상 22층, 총 44개동으로 아파트 2401세대,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일상에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깊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형 매장 중심의 실속 창업을 선호하며, 합리적인 초기 투자와 빠른 수익 회수 등이 가능한 브랜드들이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인 1 냄비 샤브샤브 전문점 '봄담아'가 창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봄담아는 위생과 다양성을 중시한 운영 구조로, 가족 단위는 물론 2인 이상의 소규모 모임 고객까지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강점이다. 깊고 진한 맛의 ‘고기육수’, 얼큰한 ‘마늘육수’, 시원한 ‘멸치육수’, 간장 베이스의 ‘스키야키 육수’, 매운맛의 ‘마라육수’ 총 5가지 육수와 함께 30가지 소스, 30가지 소스, 90가지 재료 등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레시피를 선택하는 재미적 요소를 갖췄다. 이는 다양함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봄담아 관계자는 “봄담아는 타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이색 시스템으로 런칭 이후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고공 행진하고 있다”며 “매출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는 등 창업 시장에서 주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당대출 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 회피와 시간외 수당과 특별성과급 등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결렬 등이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다. 이와 관련, 노조는 오는 5월 말 지역별 순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이하 기업은행 노조)는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합의 촉구 및 부당대출사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경영진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김성태 행장과 경영진이 최근 벌어진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쇄신안에서는 행장 본인을 비롯한 경영진이 책임을 묻는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경영진의 욕심이 낳은 부당대출 사태로 조합원들이 범죄집단으로 낙인찍히고 있다"며 "사태의 진짜 책임자는 경영진이며, 그들은 쇄신의 대상이지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직 직원은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배우자인 현직 심사역과 입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 완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2025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서 환자 중심의 맞춤형 통증 치료 시스템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완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치료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완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두 명의 통증 전문의가 직접 진료에 참여하는 등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병원 관계자는 “본원은 척추 관절 통증을 비롯해 대상포진과 같은 신경병증성 질환, 외상 후 통증까지 아우르는 통증관련 통합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아울러 비수술적 접근을 중심으로 인대 힘줄 강화 주사, 스테로이드 대체 치료, 콜라겐 및 PDRN을 활용한 재생 강화 치료 등도 함께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위해 초음파 및 C-ARM 등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한 진단 치료를 실시하며 C-ARM 유도하 주사치료, 초음파 유도하 진단 치료 등 의료 기술의 정밀도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또 “도수치료, 충격파 치료, 페인스크램블러 요법, 물리치료실 운영 등 환자의 증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