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최근 포스코퓨처엠의 녹색금융 외화 신디케이트론을 BNP파리바 은행과 공동 주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금융 대출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형태다. 이번 녹색금융 대출은 지속 가능한 개발, 에너지 효율성, 재생가능 에너지, 자원보전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실제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대출은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공동 주관 겸 Green Loan Coordinator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공인인증기관 DNV의 검증을 받아서 진행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첫 녹색금융 사례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양극재를 모두 생산, 납품하는 기업으로 이번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통해 미화 1억7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만기는 3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BNK투자증권 글로벌세일즈팀 노형석 이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공동 주관사 BNP파리바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수요를 이끌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ESG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