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 현대아파트리모델링(이하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광진구 아차산로 일대에 지하6~지상29층 규모의 총 3개동, 437가구와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708억원 규모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단지 남쪽으로 한강을 접하고, 북측에는 아차산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5분 이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래미안 루시르 한강'를 제안했다.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Lucir(루시르)'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입지를 강조하기 위한'한강'을 더해, 한강에서 가장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단지 외관은 한강의 빛과 물결을 두른 듯한 느낌의 입면 패턴을 적용했다. 수직∙수평의 정교한 비례로 이뤄진 입체감에 유니크한 경관조명을 더했다.
한강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필로티 구조 계획으로 한층 더 높아진 시야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고, 세대 내부에는 오픈 발코니와 5m 이상의 광폭 거실을 적용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리모델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신 트렌드의 효율적인 평면 구성도 제안했다.
거실, 다이닝, 주방이 오픈된 '와이드LDK 통합' 구조를 비롯해 우물천장과 넓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는 등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강의 풍경이 펼쳐진 2개 층의 스카이 라운지와 옥상 정원, 피트니스, 골프 라운지 등 총 4096m2(1239평)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