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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성료

변덕스러운 날씨와 거친 노면속 치열한 접전 펼쳐진 2025 WRC 포르투갈 랠리대회 마무리
‘브랜드 월드’ 운영으로 시뮬레이터 체험, 포토존 등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팬과의 접점 강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시즌 6라운드 경기 개최 예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의 5라운드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이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비포장 노면이 혼재된 극한 주행 환경으로, WRC 2025 시즌 중 가장 까다로운 경기로 평가받았다. 모래가 쌓인 미끄러운 노면 구간부터 날카로운 암석, 깊게 패인 노면이 반복되는 오프로드 레이싱 경기에서 드라이버들의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선택이 승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는 극한 비포장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으로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모래 구간에 적합한 소프트 컴파운드와 거친 노면을 견디는 하드 컴파운드 등으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지에 선수는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성적 3위에 올랐다. 이어 ‘오트 타낙’이 2위, ‘칼레 로반페라’가 3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포르투갈 랠리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 월드’ 부스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 파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을 비롯한 한국타이어의 모터스포츠 히스토리 존, 포토존, 기획상품(MD) 판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핀란드 랠리와 센트럴 유럽 랠리 등 주요 대회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를 지속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2025 WRC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열리는 ‘랠리 이탈리아 사르데냐’로 이어진다. 고온의 기후와 험난한 비포장 코스가 결합된 사르데냐 랠리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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