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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올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35%...2분기 연속 35% 달성

2025년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2,544억원 공급, 비중 35% 인뱅중 가장 높아
2017년 출범 후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7조4,203억원 공급
중저신용자·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과 금리 혜택으로 포용금융 실천 노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는 23일, 올해 1분기 전체 신용대출 평균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은행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이어 2분기 연속 35% 이상을 상회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게 됐다.

 

케이뱅크가 올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544억원이다.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4,203억원에 달한다. 1분기 신규 신용대출 공급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공급액 비중은 목표치(30%)를 상회했다. 다만, 1분기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26.3%를 기록했다.

 

평균 잔액은 조기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았던 2월, 3월의 반영률이 1월보다 낮은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이중 부산 지역의 경우 1분기 취급 건수의 62%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케이뱅크가 취급한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3.73%다. 이는 같은기간 5대 시중은행(연 4.58%)보다 0.85%포인트(p) 낮은 금리다. 포용금융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저신용 대출의 안정적인 공급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CSS(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역시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중저신용자 특화모형 도입으로 대출 접근성을 높인 신용평가모형 CSS 3.0을 적용해 중저신용자 대출기회를 확대하고 신용평가 변별력을 제고하고 있다. CSS 3.0과 함께 인터넷은행 최초로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로 신용평가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노력 중에 있다”며 “CSS 고도화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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