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522/art_17485685833759_31c831.jp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건설명가' 대우건설의 김보현號(호)가 강남 개포 재건축 시장에 도전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둔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최근 내부 검토를 마치고 마침내 최상의 사업조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하는 만큼 최고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15개동 802세대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 추산으로 총 6,778억원의 공사비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다. 뛰어난 학군과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서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설계, 마감, 조경 등에서 세밀하게 오랜 시간 준비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치밀하게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했다.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가 인근 재건축 단지들 중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대우건설은 수익성보다 조합원의 입장을 우선하여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한다는 기준을 수립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을 랜드마크로 시공하기 위해 현대 프랑스 건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 협력해 단지를 설계할 예정이다.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건축물에 참여했다. 장 미셸 빌모트는 국내에서도 평창동의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 랜드마크 사업에 참여해 하이엔드 건축 분야의 독보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리뉴얼 된 써밋(SUMMIT) 브랜드를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강남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하이엔드 시장에서 한차원 높은 브랜드와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우건설의 전략은 개포 우성 7차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거나 준공실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건설의 리뉴얼 된 써밋 브랜드는 차별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회사의 모든 진심과 역량을 담아 대한민국 0.1%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오랜 기간 조합원분들의 NEEDS를 함께 고민해 온 만큼 가장 뛰어난 사업조건과 랜드마크 단지 설계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정점을 찍음으로써 개포 우성 7차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