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624/art_17494474689294_38090a.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는 등 호실적을 내고 있는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사업장에 나타난 것은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여기엔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임직원 격려 차원의 방문 성격도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완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5공장 완공으로 총생산 능력은 78만4000L로 급증했다. 이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한 뒤 인근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