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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자영업자 금융 버팀목 자리매김

5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신규 고객 10명 중 9명, 연 3%대 이하 금리 적용
고객 1인당 연 평균 48만원 이자 절감…대출 3건중 2건이 신청 5일내 실행
도소매, 숙박∙음식업 취급액 비중 47% 달해 소상공인 금융 버팀목 역할 ‘톡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출시 1주년을 맞은 케이뱅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낮은 금리와 신속한 대출 실행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든든한 대안이 되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규대출은 건당 최대 5억원, 기존 운전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는 건당 최대 10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고객별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출시 1년여만에 누적취급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금리가 가장 큰 장점으로 지난 5월 신규 취급 기준, 해당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46%가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또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도 44%에 달했다. 전체 고객 10명중 9명이 연 3%대 이하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낮은 금리는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경감으로 이어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케이뱅크의 물적담보대출 평균 취급 금리는 연 3.7%로, 시중은행 4개사의 평균(연 4.43%)대비 0.73%p 낮은 수준이었다. 케이뱅크가 자체 분석한 결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객 1인당 연 평균 약 48만 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로 자영업자 고객들은 긴 기다림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 3명중 2명은 신청 5일 이내, 10명 중 9명은 신청 10일 이내에 대출 실행이 완료됐다. 3000억의 취급액중 47%는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생계형 업종에서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고, 50대(30%), 30대(13%)의 순이다.

 

케이뱅크는 담보평가자동화시스템(AVM)을 도입해 나홀로 아파트 등 50세대 미만의 아파트를 담보 대상에 포함하고,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기반의 간편한 신청 절차와 경쟁력 있는 금리 구조로 사장님 고객들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장님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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