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메뉴

한국수력원자력-IBK기업은행, 협력사 지원 위한 ‘K-원전 희망드림론’ 출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IBK기업은행이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IBK기업은행과 ‘K-원전 희망드림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 2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수원이 900억원을 예치하고 IBK기업은행이 1천100억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해외 원전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이나 긴급 운영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전국 IBK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에는 기존 협력 중소기업뿐 아니라 기후테크 등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을 스타트업들이 ‘K-원전 희망드림론’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