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쎄라(Ultherapy) 리프팅은 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들 사이에서 탄력 개선 및 얼굴 윤곽 정리 시술로 알려지면서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얼굴 작아지는 시술과 탄력 개선 시술 등의 이름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은 근막층(SMAS)에 열 응고점을 형성,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원리 덕분이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정작 시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의료기관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시술 여부를 핵심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울쎄라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의료진의 숙련도다. 울쎄라 리프팅을 하는 병·의원이 많아 선택이 쉽지 않지만, 한 가지는 울쎄라를 10년 이상 해온 경험이 풍부한 곳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며, 그 병원이 언제부터 울쎄라를 시작했는지 알아보고 받으면 좋다.
울쎄라는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Deep See™)을 통해 시술자가 환자의 피부 속 깊이와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는 장비다. 이는 곧 시술자의 해부학적 이해와 경험에 따라 에너지의 깊이, 강도, 샷 수 등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랜 기간 시술 경험을 쌓아온 의료진일수록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갖췄을 가능성이 높다.
시술의 성공은 적절한 깊이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달려 있다. 울쎄라는 보통 1.5mm, 3.0mm, 4.5mm 등 깊이가 정해져 있는 다양한 트랜스듀서(팁)를 사용한다. 이는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근막층까지 타겟팅 해 멀티 레벨 리프팅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개인의 얼굴 지방량, 피부 두께, 처짐 정도 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부위에 어떤 깊이의 트랜스듀서를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살이 없는 부위에 깊은 팁을 사용하면 '볼 패임'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처짐이 심한 근막층까지 에너지가 도달하지 못하면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시술 전 환자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시술 계획을 세우는 능력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결론적으로 울쎄라 시술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가격이나 샷 수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의료진의 숙련도(경험 기간)와 개인 맞춤 시술 능력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더블유의원 강남점 전동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