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 ‘저당 볶음짬뽕(2인/7,480원)’을 출시하며 ‘식물성 저당 중화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 식물성 중화요리면으로, 당근·양배추·청경채·양파·대파 등 5가지 채소를 사용해 깊은 맛을 냈다. 풀무원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담아 당과 나트륨을 줄인 저당 제품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특히 짬뽕의 매운맛과 소스 풍미를 살리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숙면(熟麵)’을 적용했다. 센불에서 볶을 때 수분이 날아가며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어 정통 짬뽕의 매콤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면이 서로 붙지 않아 조리 편의성과 식감 만족도를 높였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팬 하나로 약 2분이면 완성되며, 동봉된 비법 기름을 넣으면 불맛과 풍미가 한층 강화된다.
풀무원은 이번 출시와 함께 기존 인기 제품 ‘유니짜장면’도 저당·나트륨 저감 설계로 리뉴얼했다. 새롭게 개발한 숙면을 적용하고, 5가지 채소 건더기를 더해 식감과 영양을 강화했으며, 패키지에 ‘저당·나트륨 저감’ 문구를 명시했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으로 ‘지구식단 저당 중화면’ 라인업을 강화해,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짜장면과 짬뽕은 건강식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제품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대안식”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면 요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