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에코솔루션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2025년 제5차 제주 발전용 바이오 중유' 입찰에서 총 1만5000㎘, 약 15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전체 입찰 시장의 경쟁 강도가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KG에코솔루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효율적 제안 역량을 통해 2025년에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입찰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3분기에도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차입금 감소와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 구조의 안정화가 이뤄지며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의 내실경영 기조와 체계적인 재무관리 전략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G에코솔루션은 울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효율성과 공급 역량이 확대되어 주요 고객사 대응력이 한층 강화되고, 2026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지만,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동안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는 당사의 내실 경영과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