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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쓱데이’ 10월 30일 개막… 역대 최장 11일간 진행

반값 한우부터 감성 캠핑까지, 올가을 최대 쇼핑축제
“고물가 시대 단비”… 이마트·SSG닷컴·G마켓 등 18개 계열사 총출동
반값 한우·아이폰·와인 클리어런스 세일, 놓치면 손해인 ‘핫템’ 총집합
詩 공모전·감성 캠핑·글로벌 이벤트로 확장…‘쇼핑 넘어 문화축제’ 진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쓱데이는 역대 최장 기간, 최대 물량(2조 원 이상)으로 진행되며,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전 국민에게 ‘마법 같은 힐링’을 선사한다.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신세계까사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공동 프로모션과 파격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두 번의 주말이 포함돼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마트는 기존 3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4일로 확대해 ‘반값 한우’와 생활필수품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닌자블렌더, 스케쳐스 방한화, 닥터린 콘드로이친 등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조선호텔, 사이먼 아울렛 등이 참여해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 한자리에

 

올해는 신세계그룹의 핵심 상품을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을 새롭게 구성했다. 한우, 햄버거, 가구, 패션, 가전 등 소비자 인기 품목을 엄선해 평소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득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을 진행하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역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연다. 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에버랜드 종일권 등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인기 소파 ‘캄포시리즈’를 최대 50% 할인하고, 1인용 리클라이너 ‘옴므’를 40만 원대에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굿즈 25종을 출시하고,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 협업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BB 골든 카츠 버거, 모짜카츠 버거 등 쓱데이 전용 메뉴를 내놓는다.

 

■ ‘공식 창고 대방출의 날’… 초대형 클리어런스 세일

 

올해 쓱데이의 핵심 키워드는 ‘제대로 된 클리어런스 세일’이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를 ‘공식 창고 대방출의 날’로 지정해 각 사가 보유한 재고 상품을 파격가로 풀어낸다.

 

이마트는 아이폰15를 3천 대 한정 30% 할인, 이마트24는 스마트TV 최대 50% 할인, 캠핑용품 역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가구·소품을 최대 80% 할인하며, 신세계푸드는 쓱닷컴에서 만두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클리어런스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스타벅스 MD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L&B가 와인·위스키 클리어런스 행사를 통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분더샵, 시코르, W컨셉 등 30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이 열린다.

 

■ 詩공모전·감성 캠핑… ‘힐링형 문화축제’로 진화

 

쓱데이는 올해 단순한 세일 행사를 넘어 문화·참여형 축제로 확장된다. 신세계그룹은 ‘힐링’을 주제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전국민 시(詩) 공모전 ‘쓱쓱문학관’으로, 일상 속 힐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집해 우수작은 신세계그룹 광고·콘텐츠에 활용한다.

 

또한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쓱데이 감성캠핑 in Campfield’는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서 10월 31일부터 2일간 열린다. 캠핑 참가자들은 유명 셰프의 쿠킹쇼, 피코크 밀키트 시식, 캠핑용품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원에게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 캐릭터 퍼레이드, 재즈 공연 등 가족형 이벤트가 펼쳐지고,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내 문화공연, 사이먼 아울렛은 자선바자회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 외국인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K-쇼핑 페스타’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발전시켜 ‘글로벌 K-쇼핑 페스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점포에서는 현지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열어 한국 여행 패키지를 증정하고,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협업해 코타키나발루 투어 상품도 제공한다. 또한 일본 관광객 전용 ‘와우패스’와 제휴해 외국인 전용 쿠폰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선호텔·JW메리어트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식음 및 레저 할인 혜택을, 면세점은 SNS 팔로워 대상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마트24는 외국인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고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전하는 진정한 ‘국민축제형 쇼핑이벤트’로 기획했다”며,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문화와 감동을 함께 전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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