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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號,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위한 순환출자 해소

그룹내 남은 2개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로 전면 해소
KG케미칼, 주주 가치 제고 위해 임원 책임경영 강화 실천
계열사 주력사업 집중과 주주 권익 강화 통한 기업가치 제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그룹(회장 곽재선)은 그룹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하여 순환출자 고리가 전면 해소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보통주 244만8230주(액면가 500원)를 주당 2940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하고 대금지급이 완료되는 11월 14일에는 KG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가 전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의 경우 임원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KG케미칼 주식 44만6165주를 매입했다. KG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해소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해다.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이전부터 형성되었던 순환출자 고리 10개를 2개로 줄였다. 또 KG케미칼과 KG이니시스간 상호출자 구조를 완전 해소했다. 임원 겸직 축소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남은 2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여 지배구조를 단순화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순환출자 전면 해소는 법적 의무를 넘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 신뢰 제고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각 계열사의 주력사업 집중과 주주 권익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G그룹은 이번 순환출자 완전 해소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자자 신뢰 증진, ESG 평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기로 투명경영·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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