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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오일로 전립선 비대증 개선… 국제 학술대회서 임상 결과 발표

홍삼오일 임상 연구, 한중일 생약학회에서 주목
12주 섭취 후 증상 개선… 세계 권위 학술지 등재 성과
정관장 “글로벌 건강 원료 경쟁력 강화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GC인삼공사가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입증한 ‘홍삼오일’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KGC인삼공사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생약학회 학술대회’에서 홍삼오일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효과 및 작용 기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중국·일본 연구자와 의료진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KGC인삼공사 미래기술연구소 김종한 팀장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임상·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눠 12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1,000mg의 홍삼오일을 섭취했으며,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와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했다.

 

결과는 뚜렷했다. 대조군은 IPSS 점수가 오히려 3.7% 증가했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됐다. 세부 항목에서는 요절박 69.2%, 빈뇨 65.0%, 배뇨지연 61.5% 등 전반적인 배뇨 불편 증상이 개선됐다. PSA 수치 또한 대조군이 3.8%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3.0% 감소했다.

 

이 연구는 남성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되었으며, 대한남성과학회에서 해외학술상을 받았다.

 

KGC 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홍삼오일’이라는 차별화된 소재 연구 통해 과학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성 원료로서 홍삼의 과학적 신뢰를 높이고, 건강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정관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350여 편의 논문과 3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소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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