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SKT, CEO 정재헌)이 55만여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혜택 이벤트 ‘0(영) 수능 페스티벌’을 13일 시작했다. SKT의 청년 고객 브랜드 ‘0’은 만 13~34세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SKT는 18~20세(2005~2007년생) 고객이 12월 12일까지 휴대폰을 구매하고 T월드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T 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추첨을 진행한다. T 우주패스 혜택은 ▲편의점&카페(100명)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티빙·네이버웹툰(300명) 구성으로 총 600명에게 제공되며, 당첨자는 12월 17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아쉽게 당첨되지 않은 고객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CU 5,000원 모바일 금액권이 추가 제공된다.

SKT는 휴대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SKT 수험생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e스포츠 명문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를 기념해 T1 스페셜 굿즈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T월드 ‘0’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00명을 추첨해 굿즈를 제공하며, 당첨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또 수험생 고객(18~20세)을 대상으로 태양의서커스 <쿠자> 50% 할인 예매 혜택도 제공된다. T월드에서 혜택 신청 후 NOL 티켓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예매하면 되며, 12월 7일 회차까지 적용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T 멤버십 ‘0 day’ 이벤트에서는 수능 후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선택해 응모하면 1만 명에게 다이소 5,000원 금액권이 제공된다. 응모는 11월 30일까지, 당첨 발표는 12월 중 진행된다. 12월 12일까지 운영되는 T다이렉트샵 수능 기획전에서는 2005~2007년생 고객이 아이폰 에어·17 프로·17 프로맥스 256GB 모델을 구매 후 민팃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금 10만 원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Z 폴드7·Z 플립7을 구매 후 개통한 고객 중 추첨 500명에게 올리브영 10만 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 할인 쿠폰(31만9,000원→ 9만9,000원) 이벤트에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친구 추천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신규가입·번호이동(eSIM 포함) 고객이 친구 추천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1만 원 + 올리브영 1만 원 + 카카오톡 선물하기 1만 원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SKT는 수험생 외에도 청년 고객을 위한 혜택도 크게 확대했다. 만 34세 이하 0 청년 요금제 고객은 T 로밍 baro 50% 할인 + 데이터 1GB 추가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T 우주에서 ‘밀리의서재’ 첫 구독 시 선착순 5,000명에게 메가MGC커피 2잔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ChatGPT Plus 첫 달 결제 시 추가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T day 럭키찬스에서는 코닥 필름카메라 세트(1,000명)를 증정한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수능을 마친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