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과 ‘랩커넥트 CGM Live 시스템 및 연동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의 상호 성장 기반 기술을 개발하며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는 병동 입원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의료진은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병동 전체 환자의 혈당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외부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진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고령 및 중증질환 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기관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랩커넥트 CGM Live’ 도입은 급성기·고령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 전문센터 확장 및 국제진료 강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랩커넥트 CGM Live는 병원의 혈당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질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더 정밀한 모니터링과 최적의 진료를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은 “첨단 솔루션과 의료진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든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