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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 손잡고 노후점포 환경개선 나서

지난 8월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MOU 체결…실습 프로그램 마련
교육생 50여 명, 교육 통해 습득한 기술로 서울시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 참여
㈜한화 건설부문, "건설사가 가진 역량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중구청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건설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의 건물보수과·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학생 50여 명은 약 3개월간 타일·미장·도장·목재시공 등 건축 기술 교육과 광고·사인·3D 콘텐츠 제작 등 디자인 교육을 받아왔다. 이들은 배운 기술을 활용해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의 실내외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점포당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객 동선 최적화·공간 활용 개선 등 실질적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시공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지원해 교육생들의 실습과 점포 개선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교육생들은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교체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제작 및 교체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수행했다.

 

점포 개선에 참여한 ‘미조헤어’ 대표는 “가게 분위기와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시안을 토대로 충분한 소통을 거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오래 미뤄왔던 손질을 마치니 매장이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교육생들에게는 현장 중심 교육의 기회가,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사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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