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달동안 총 4만3,799대(내수 973대, 수출 4만2,826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월 4만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며 글로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가장 큰 활약을 보인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파생 모델을 포함해 2만7,328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SUV의 공간성과 세단의 경쾌한 주행감을 결합한 CUV로, 2026년형 모델 출시 이후 디자인·편의사양 개선이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수요를 이끌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5,498대가 해외에서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년형 모델에는 신규 트림과 감성적인 외장 컬러가 추가돼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973대가 판매됐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며 “12월에도 다양한 혜택과 마케팅 활동으로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 쉐보레 브랜드는 ‘윈터 럭키 드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순금, IT 기기, 생활가전,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과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