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2일 병오년(丙午年) 신년회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한 시장 리더십 강화와 방사성의약품(RPT), AI 기반 연구 혁신을 축으로 글로벌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새해 전략을 밝혔다. 이 사장은 “병오년은 붉은 말의 역동성과 추진력이 극대화되는 해”라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리더십을 완성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지탱하는 핵심 자산으로 규정했다. 성장 가속도와 임상 확장 데이터를 토대로 처방 영역을 넓히고, 경쟁 약물의 특허 만료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는 시기에 절대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지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래 성장축으로는 RPT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RPT는 아직 뚜렷한 글로벌 선도자가 없는 시장”이라며 “초기 주도권 확보가 향후 성장 속도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파이프라인 확충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선점 효과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연구 혁신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SK바이오팜은 데이터·AI 기반 연구 체계를 연구개발 전 주기에 적용해 ‘AI로 일하는 제약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연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운영 측면에서는 미국 직판을 통해 축적한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협업 모델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포함한 신규 시장 확대에 대비한 내부 체계 정비에 나선다. 이 사장은 “두려움 없이 나아가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라며 “글로벌 리더십을 완성하는 대도약을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