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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EV’ 세계 최초 공개…전동화 MPV 새기준 제시

실용성과 편의성 극대화한 다목적 전기 차량, 더 뉴 스타리아 EV 처음 공개
전기차 전용 디테일 깔끔하고 미래적인 이미지 강조한 외장과 여유로운 실내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및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 구현해 정제된 디자인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 확보해 편안한 실내 경험 제공
84.0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 사양
현대차, 이달 18일까지 인스터로이드ᆞ콘셉트 쓰리ᆞ아이오닉 9 등 총 21대 전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가 전기차로 진화하며 글로벌 무대에 등장했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The new STARIA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로, 공간 활용성과 첨단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깔끔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84.0kWh 4세대 배터리,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앞세워 실용 중심의 전기 MPV 시장을 겨냥한다. 상용과 레저, 패밀리 수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목적 전기차로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평가다.

 

외관은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인상을 강조했고, 냉각 효율을 높이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매끈한 EV 디자인을 완성했다. EV 전용 17인치 휠 역시 간결한 조형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높였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장 5,255mm, 축간거리 3,275mm에 달하는 차체를 바탕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 정보와 편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주요 공조·인포테인먼트 조작부에 물리 버튼을 병행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상품성 역시 대폭 강화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AVNT와 차량 설정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탑재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외 V2L 기능과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적용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은 “신뢰받아온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모델”이라며 “넓은 공간과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을 통해 실용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약 1,338㎡ 규모 전시 공간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비롯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아이오닉 5·6와 N 라인업, 아이오닉 9,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함께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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