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프로그램은 거주지 임차료, 즉 월세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기획된 이 장학사업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9명의 기초과학 연구자를 지원해왔다. 재단은 매년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연간 최대 800만 원, 최대 3년간 총 2,4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거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주거 문제로 연구 시간을 줄이거나 경제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연구 중인 한 장학생은 높은 주거비로 인해 학교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통학해 왔으나,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학교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 연구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 국내 연구자들 역시 높은 주거비로 원거리 통학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며, 박사학위 수료 이후 기숙사 배정에서 제외된 연구자들의 주거 불안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주거 문제는 기초과학 연구의 지속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생활 여건에 대한 부담 없이 학문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