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powered by LG)’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공간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와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 대기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약 700명이 거주하는 학교 최대 규모 기숙사 ‘프레드 D. 브라운 홀’에 조성됐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있는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LG전자는 제품과 설비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 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세탁통과 직접 연결되는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가 적용돼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다수가 장시간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를 통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탁 완료 알림을 받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북미 상업용 세탁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또한 원격 제어와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기능을 갖춘 관리 솔루션과 북미 전역 1,900여 개 서비스 센터를 통한 AS 역량으로 B2B 세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곽도영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