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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노마드 아웃랜드’, 판매량 96% 증가…쉐리 위스키 시장 재편

스코틀랜드 숙성 후 스페인 헤레스 추가 숙성…국내 유일 아웃랜드 위스키 차별화
MZ세대 위스키 애호가 중심으로 입소문 확산…희소성과 독특한 향미로 수요 급증
‘노마드 리저브 10’ 완판 행진…믹솔로지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 주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이 독점 수입·유통 중인 프리미엄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의 2025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해진 국내 위스키 시장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숙성 방식과 독보적인 향미를 앞세워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노마드’는 스페인 쉐리 명가 곤잘레스 바야스가 선보인 아웃랜드 위스키로, 2022년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숙성 방식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증류한 원액을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6년 이상 1차 숙성한 뒤, 이를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 헤레스 지역으로 옮겨 추가 숙성을 진행한다.

 

특히 10년 이상 솔레라 방식으로 사용된 페드로 히메네스(PX) 쉐리 캐스크에서 2차 숙성을 거치며 깊고 풍부한 쉐리 향을 완성한다. 일반적인 쉐리 위스키가 시즈닝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들여와 숙성하는 것과 달리, 노마드는 원액 자체를 이동시켜 추가 숙성하는 혁신적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바닐라와 말린 과일의 달콤하고 복합적인 아로마, 우아한 피니시가 형성된다. 이 같은 독특한 향미는 특별한 경험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2025년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6% 이상 상승하며 프리미엄 쉐리 위스키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도 성장의 또 다른 동력으로 꼽힌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춰 전용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 보리스 이반과 함께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했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업 ‘노마드 리저브 10’ 역시 흥행을 이어갔다. 세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 블렌디드 위스키로, 기존 노마드의 장점에 깊이와 구조감을 더했다. 출시 3개월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는 “’노마드’의 성장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치열한 경쟁속에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만들어낸 유의미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소통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노마드’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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