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했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9일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매년 3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각 계열사에서도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 기념일 제정은 그룹 차원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에 그치지 않고 교육·점검·소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메시지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또 소비자보호지수 종합평가 결과와 제도 개선 사례, 대외 홍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자회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자회사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전사적인 소비자 보호 문화를 조성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NH농협손해보험은 2년 연속 ‘KCPI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FDS(이상거래 탐지 시스템)를 구축해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이번 제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연 1회 정례 개최하고,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