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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WE CARE’ 청년 돌봄 캠페인 성과 공개

캠페인 참여 자립준비·가족돌봄·암경험 청년…삶 만족도 21.8점↑
대상별 맞춤형 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안정 및 자립 역량 강화
5년간의 활동 노하우 집약, 올해는 ‘금융 자립 안전망’ 구축 확대
가족돌봄·자립준비·암경험 청년 맞춤 지원...청년 안전망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위케어)’의 성과를 공개하며 포용적 금융을 기반으로 청년 사회안전망을 확대한다. 한화생명은 10일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의 2025년도 운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청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E CARE’는 경기 침체와 사회 양극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등 상황과 특성이 다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성과 분석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삶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청년 삶의 질 분석 체계’를 적용했다. 분석은 ▲내면적 삶 ▲삶의 역량 ▲물질적 삶 ▲사회적 삶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모든 영역에서 청년들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서 가장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2024년 참여자들의 돌봄 부담 감소 지수는 6.7점이었지만 2025년에는 7.7점으로 개선됐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복지 커뮤니티와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와 세탁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접 지원을 병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돌봄 부담이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삶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가족돌봄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프로그램 참여 전 49.3점에서 참여 후 71.1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외로움 지수는 58.3점에서 48.1점으로 낮아져 심리적 안정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와 돌봄에 집중해야 했던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여유를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자립준비청년과 암경험청년 그룹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사회적 유대감과 미래 안정성 등 자립 관련 지표가 상승했다. 암경험청년 역시 사회적 지지와 또래 간 관계가 강화되면서 사회 복귀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성과 분석을 맡은 수원대학교 임승희 교수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정교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연구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는 “금융 지원과 사회적 관계 회복, 심리적 지원을 결합한 사회적 인프라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수혜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5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WE CARE’ 지원 체계를 한 단계 확대할 계획이다. 포용적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특화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위케어 캠페인은 청년들이 심리적·사회적 자본을 확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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