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2℃
  • 흐림강릉 4.6℃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8℃
  • 대구 9.3℃
  • 구름많음울산 10.0℃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12.1℃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메뉴

현대차그룹,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 협력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인니 현지 배터리 폐기물 전처리 MOU 체결
인도네시아 내 양사 배터리 거점 활용해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체인 확보
현대차그룹 인니 배터리셀 합작 공장 ‘HLI 그린파워’의 배터리 폐기물 회수
화유리사이클 인니 현지 거점에서 배터리 폐기물을 블랙매스로 전처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코발트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열렸으며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과 바오 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사용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를 회수해 다시 원자재로 활용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확보와 탄소 저감 측면에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회수된 스크랩은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으로 보내져 파쇄·분쇄 과정을 거쳐 ‘블랙매스’로 전처리된다.

 

블랙매스는 이후 후처리 공정을 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을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 원소재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뿐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배터리 수명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순환 경제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