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최근 식품·헬스·라이프스타일 업계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보다 ‘적당한 크기’, 단순한 맛보다 ‘경험’, 유행보다 ‘건강과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이 제품 전반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미니 케이크부터 오리온의 마라 스낵, 세븐일레븐의 투명캔 맥주까지 간편함과 재미를 앞세운 제품이 늘었다. 또 CJ웰케어·정관장·동아제약은 고순도 원료와 기능성 강화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순당과 까사미아는 프리미엄 와인과 맞춤형 수면 솔루션으로 취향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를 겨냥한다. 업계는 이러한 신제품을 통해 ‘작지만 확실한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1인 수요 공략 ‘쁘띠 케이크’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쁘띠 케이크’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 쁘띠 케이크는 대형 케이크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미니 사이즈 제품으로, 지난해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인 가구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달걀 모양을 형상화한 ‘에그’ 시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그래비티가 18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을 전량 완판했다. 이 제품은 방송 시작 35분 만에 약 5억7000만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래비티 샴푸는 분당 최고 주문액 2,300만원을 넘으며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그래비티는 올해 총 7회의 최유라쇼 방송을 통해 누적 주문액 71억 원, 판매수량 약 23만병을 돌파했다. 누적 구매자 기준 91%의 구매 확정률을 기록했다. 재구매 고객 수는 7,726명에 달한다. 이는 올해 롯데홈쇼핑 샴푸 카테고리 매출 1위다. 그래비티의 핵심 기술은 KAIST 특허 성분인 폴리페놀 복합체다. 폴리페놀 복합체는 모발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해 모낭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메커니즘을 구현한 성분이라는 게 그래비티 측 설명이다. 그래비티 국내영업팀 엄성준 이사는 "단기적인 방송 성과가 아닌 반복 구매와 높은 구매 확정률이 제품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비티는 지난 9월 일본 라쿠텐 K뷰티 1위, 12월 미국 아마존 완판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에서 업계 최초로 '깐부치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기간 글로벌 CEO들의 ‘치맥 회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깐부치킨의 'AI(인공지능) 깐부 세트'를 선보인다. AI 깐부 세트(2만4,000원)는 통다리와 통날개로 구성된 바삭한 식스팩 두 조각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두 조각, 그리고 치즈스틱 두 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정판 신메뉴인 치킨 카레닭(2만4,000원)과 고구마치즈볼(1만5,000원)도 판매한다. 특히, 깐부치킨 삼성역점의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와 꾸민 포토존과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여기에 다회용기를 가져오신 포장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 또는 H포인트 2,000점을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이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의료 분야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19일 서울아산병원에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국내 의료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학 연구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증·난치 질환 치료 역량 강화와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후원이 의료 연구 환경 개선과 우수 의료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대·가톨릭대 의과대학, 화순 전남대병원 등 의료계에 누적 23억원 이상의 기부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정기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아 가족 문화 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블랑 써밋 74’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겨울철 안전 취약시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안전점검은 신동혁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밀히 살피는 한편, 방한 장비와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동절기 작업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와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의지를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지시했다. 대우건설은 또 이달부터 3개월간 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인 ‘따뜻한 옷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정수기 부문은 9년 연속, 침대 부문은 5년 연속 1위로, 장기간 이어진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KNPS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지수화한 평가로,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물맛과 품질, 체계적인 관리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콘 프로 등 혁신 제품의 필터 기술력과 전문 케어서비스가 추천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침대 부문 역시 스프링 내구성, 매트리스 편안함, 소재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통해 스마트 매트리스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높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KPGA 프로골퍼 이동환(속초아이)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이동환 선수와 후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동환 선수는 2006년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최연소 신인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으며, 현재 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이동환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과 대회 일정 전반에 걸쳐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한 스포츠 음료 및 각종 스포츠 물품을 제공하며, 선수의 컨디션 관리와 수분 보충을 함께한다. 또한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노출을 비롯해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이동환 선수와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오랜 기간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온 이동환 선수와의 동행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의 수분 보충 중요성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2025 소비자ESG혁신대상’에서 ‘제로웨이스트 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내부 친환경 지표인 ‘AKGI’(AEKYUNG GREEN INDEX)를 적용해 자원순환 경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해당 지표는 환경부의 재활용 정책과 연계해 제품의 포장 및 재질 구조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포장 설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AKGI 지표 개정을 통해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 기준을 합리화하는 것은 물론 3R(Recycle, Reduce, Replace)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2030년 폐기물 재활용률 9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양공장에 폐기물 보관장을 신설해 폐기물 분류 및 처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폐기물 처리의 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실사와 평가를 실시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우태경)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 일자리 생활정보 플랫폼 ‘K-HIRE(케이하이어)’를 출시했다. K-HIRE는 외국인 구직자의 채용 정보 탐색부터 취업 준비, 커뮤니티 소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구직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알바천국은 지난해 9월 외국인 전문 구인구직 서비스 ‘외국인 채용관’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커뮤니티 서비스 ‘외국인 알바톡’을 공개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외국인 회원 지원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를 반영해 채용과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한 K-HIRE를 정식 론칭했다. K-HIRE는 공고와 커뮤니티 두 개의 핵심 메뉴로 구성됐다. 공고 메뉴에서는 지역, 직종, 비자, 언어, 근무조건, 고용형태 등 외국인 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필터를 제공한다. 비자 유형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구직 과정이 한층 간편해졌다. 업직종·테마·급여별 인기 공고 랭킹도 제공해 식사 지원, 교통비 지원, 단시간 근무, 기숙사 제공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내년 3월 분당점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 분당점 임대인과 영업 종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대인이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이 결합된 복합 시설로 리모델링하려는 계획과, 핵심 점포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롯데백화점의 중장기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양측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 종료에 따른 이해관계자 보호에도 나선다. 분당점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및 용역 직원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취업을 돕는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영업 종료 시점까지 임직원과 파트너사,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허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