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 임단협이 난항이다. HD현대중공업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노조가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7,5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할 수 있다. 노조는 현재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정년 연장(최장 65세) ▲근속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사측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어 쟁의권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교섭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조만간 투표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공개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임금 인상폭과 정년 연장 문제를 두고 깊은 갈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니틱스의 최대 주주인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과 유한회사 헤일로 전자(이하 헤일로)가 지난 6월 27일 지니틱스 대표이사 권석만을 용인동부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형사 고소건은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써 지난 4월 미국 법원에서 진행한 민사 고소, 6월 중순 서울중앙지법과 경기남부 경찰서 등 한국에서 진행한 2건의 민형사 고소에 이어 4번째 진행된 법적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일로는 이번 4번째 고소에서 지니틱스의 권석만 대표이사가 최근 언론 제보 및 인터뷰, 지니틱스 주주서한문 배포 등을 통해 최대주주 헤일로와 신규 선임을 제안한 경영진들에 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퍼뜨려 헤일로의 사회적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헤일로 관계자는 “권석만 대표이사의 이같은 행보가 7월 9일 예정된 지니틱스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결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경영진을 대상으로 했던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 3건의 민형사 고소에 이어 용인동부경찰서에 권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캐리비안 베이에 ‘위비프렌즈 튜브’를 비치하고, 에버랜드 기프트샵 내 ‘위비프렌즈 굿즈 팝업스토어’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리은행과 에버랜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객 체험형 브랜드 마케팅으로 방문객들에게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여름을 선사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귀여운 위비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된 ‘위비프렌즈 튜브’는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에 연중 비치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재미를 책임진다. 에버랜드 정문에 위치한 그랜드 엠포리움 샵내 운영되는 ‘위비프렌즈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친환경 리유저블백 △아크릴 키링 굿즈 등 다양한 위비프렌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위비프렌즈 굿즈는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위비프렌즈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즐겁고 특별한 여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과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 브랜드로 자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기후변화 대응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전략을 수립했다. 아연 제련 공정에서의 직·간접 배출은 물론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행에 나선다. 영풍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발맞춰 2030년까지 기준년도 대비 11.4% 감축, 2040년 6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전력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감축이 어려운 잔여 배출량에 대해선 오프셋 크레딧을 구매해 상쇄 전략을 병행하는 등 기후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스코프 3 인벤토리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조달부터 제품 사용 및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의 탄소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앱을 통해 음악 큐레이팅 및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뮤직 라운지’ 서비스를 만14세 이상 전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악 전문 플랫폼 ‘FLO’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 ‘뮤직 라운지’는 iM뱅크 앱 내의 ‘iM-I 뮤직 라운지’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는 비용 부담 없는 서비스로, 엄선된 큐레이팅의 월 약 380여 곡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청소년 비대면 금융서비스인 ‘iM-i’ 실시에 따라 청소년 한정 비금융 콘텐츠로 실시되었으나, 여름 시즌 휴가 및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음악 사용이 늘어날 것에 착안해 올 여름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7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도 플레이리스트 이용이 변함없이 가능하며 특히 오픈보다 60여곡의 플레이리스트가 늘어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추후 계열사와 협업한 청소년 투자 강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iM만의 차별화된 청소년 특화 서비스를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을 비롯해 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뮤직 라운지’는 iM뱅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기차 보급율이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손상 사고의 상당수가 도로 위 물체와의 접촉이나 충돌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기차 고장은 여름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손상 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기차 배터리 손상 사고는 총 405건에 달했다. 이중 91.4%가 차량 단독 사고였다. 사고 원인의 42%는 도로 위 돌멩이나 낙하물 등과의 충돌로 확인됐다. 방지턱(24%)과 맨홀·배수구 덮개(11%)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전기차는 사고 직후에는 외형상 이상이 없더라도 1주일 이상 지나 고장이 드러나는 경우가 4건중 1건에 달했다. 여름철 이 같은 사례가 더 많았다. 손상 부위를 통해 수분이 유입되거나 습기가 차는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단독 사고의 30%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됐다. 이어 봄철(35월)은 18.4%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박석필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여름철은 온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제금융협회(IIF)에 정식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금융협회(IIF)는 1983년 국제 채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 협의체로 현재 전세계 60개국, 400여개 이상의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IIF는 IMF, G20 등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제 금융 규제와 정책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다. IIF는 글로벌 부채, 스테이블코인, AI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협회 가입으로 기업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정책 현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가입 취지를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 의장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전문포털 HMP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혁신으로 앞당기는, 더 가벼운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초 GLP-1 비만 치료제로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명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는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 기준으로 진행되며, 내부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네이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포용금융 추진을 위해 '시니어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KB국민은행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 4대 항목의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포용금융 추진 강화를 위한 ‘포용금융부’ 신설=KB국민은행은 우선,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 ‘골든라이프부’ 신설=KB국민은행은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