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30일 ‘현장 실행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차세대 리더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날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장단 인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룹은 “각 계열사가 직면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갖춘 리더를 중용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SK㈜에서는 재무와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를 보좌한다. 강 신임 사장은 SK㈜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로, 향후 그룹의 투자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총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나선다. 유영상 현 사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한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90.9%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647억원, 영업손실 522억 , 당기순손실 206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경우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등 일회성 요인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 부문은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5G 가입자는 1726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4만명 늘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로 전환됐다. 유무선 통신 시장의 기초 체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AI 관련 신사업은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은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와 GPU 임차지원사업 수주에 힘입어 1,49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AI 서비스 플랫폼(AIX) 사업도 5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7% 성장했다. SKT는 전사에 분산된 AI 역량을 ‘AI CIC’ 체제로 재편하며,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과 ‘랩커넥트’ 서비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랩커넥트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간 데이터 연동 ▲공동 판촉 및 서비스 확산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아이쿱은 이를 기반으로 병원 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PHIS는 전자의무기록(EMR), 유전정보, 임상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 현재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아이쿱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의 핵심 기능을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 운영 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데이터 연동 표준화를 통해 주요 서비스 간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2차 병원 중심의 엠시스텍과의 협력에 이어 상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 6,355억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대표이사 김영만)이 특수학교인 성광학교, 경은학교 두 곳에 1사1교 금융교육 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 발전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는 금융교육 혜택이 적은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전달된 금융교육 발전 지원금은 학생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내 물놀이 행사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B생명은 매년 임직원 대상으로 금융교육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사적 참여를 독려하여 금융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등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김영 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매년 특수학교와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눈높이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에 따뜻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금융교육 제공 및 결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은행과 증권의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모두 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하나은행 입출금계좌에 증권계좌를 결합한 상품으로, 국내·해외 주식 거래를 모두 지원하며, 증권계좌로 자금을 별도 이체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 계좌 잔액으로 바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파킹통장형 입출금상품으로 2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2.5%(세전)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급여이체 시 연 1.4%, 증권계좌를 통한 주식매매 거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우대금리의 우대항목 중 1가지 이상 충족시 다음 달부터 ‘모두 다 하나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 및 출금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최근 미성년자의 주식투자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모두 다 하나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모두 다 하나통장’의 판매한도는 10만좌이며 2026년 12월말까지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9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촌상은 ‘결핵 종식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실행과정에서의 혁신 및 성과’를 주제로,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건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인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의 ‘Truenat’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POC) 분자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이 가능해 전기와 실험실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며 결핵뿐 아니라 COVID-19, 간염, HPV 등 40개 이상의 감염병 진단에도 활용된다. 이 기기는 WHO 및 FIND(혁신진단기술재단), Global Fund(결핵·에이즈·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나이지리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 보급되어 전 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1,500만 건 이상의 결핵 검사를 시행하여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검사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LG전자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전자 악기로 빚어낸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가 서울 주요 대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광고를 통해 케이뱅크 상품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8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의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의 일환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Z세대 시각에서 케이뱅크 인기 상품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ONE체크카드’와 ‘데굴데굴 농장 적금’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과 생활 습관을 반영한 메시지와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상품의 특징을 살린 소품을 활용한 크리에이터들의 개성 넘치는 포즈와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 맘대로 골라쓰는 캐시백 혜택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ONE체크카드 광고에는 개인마다 다른 소비 패턴을 보여준다. 같은 쇼핑이라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옷을 고르는 모습이나 온라인 쇼핑 후 택배상자 언박싱하는 등 개성 강한 Z세대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쇼핑 특색을 연출했다. ONE체크카드는 출시 1년도 안 돼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맷 가먼 CEO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양사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AI·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DX)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공동 클라우드 사업 협력 모색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AI 개발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수준 고도화 ▲IT 현대화를 통한 고객경험(CX)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글로벌 CSP사 수준 운영 역량 ▲제로 트러스트(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 ▲탄탄한 인프라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가장 안전한 통신사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