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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이버보안 인재 키웠다…‘부트캠프 1기’ 수료식

K-디지털 트레이닝 836시간·5개월 과정…공격·방어 실전 프로젝트 마무리
현업 보안 엔지니어 전 과정 참여…설계부터 심사까지 직접 멘토링 등 밀착 지원
고용24 공식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9점 기록…만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
토스뱅크 "금융사의 보안 인재 양성 사회적 책임…금융 보안 생태계 발전 기여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가 금융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를 배출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1기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836시간 규모로 진행됐다. 과정 중 취업에 성공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최종 24명이 수료했다.

 

토스뱅크는 이전에도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해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풀스택 과정으로 60명을, 2025년에는 ML Ops 과정으로 68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디지털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사이버보안 부트캠프는 토스뱅크가 교육 과정 설계 단계부터 프로젝트 멘토링, 최종 심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부서 현업 엔지니어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슬랙을 통한 상시 멘토링과 대면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중간 프로젝트 점검과 최종 발표 심사도 담당했다. 이와 함께 오피스 투어와 채용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해 금융 보안 현장의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과정은 금융 보안 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술 스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강생들은 정보수집(OSINT)과 취약점 진단, MITRE ATT&CK 기반 공격 시나리오 분석, OWASP 기반 웹 취약점 분석, 시스템 및 모바일 모의해킹 등 보안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 방화벽(FW),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자동화 대응(SOAR) 등 보안 솔루션 운영과 디지털 포렌식, 악성코드 분석 기술도 함께 익혔다. 특히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공격과 방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전 과제 5건이 발표됐다. 일부 결과물에 대해 멘토진은 “신입 보안 엔지니어 수준에 준하는 완성도”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교육 과정 운영 중에는 수강생 피드백을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으며, 현업 엔지니어와의 밀착 소통도 강화했다. 수료생들이 참여한 고용24 공식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 중 4.9점을 기록해 교육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수료생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보안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문제의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었던 과정이었다”며 “실습 중심 교육과 현업 멘토와의 직접 소통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우수 수료생 상위 10%에 해당하는 2명에게 사이버보안 직군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금융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는 정보보안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공격과 방어 전 영역에서 프로젝트 설계와 구현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금융 산업 전반에서 보안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금융 보안 인재 양성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토스뱅크의 현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금융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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