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저용량 제품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맞춤형 치료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플라이마 20mg/0.2mL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기존 40mg, 80mg에 이어 20mg까지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제형 추가로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수준의 용량 체계를 구축하며 환자의 상태와 체중에 맞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용량 20mg 제형이 추가되면서 저체중 소아 환자까지 보다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치료 선택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소아 크론병 등 총 12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20mg 제형 허가로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전 라인업을 갖추면서 전 연령대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품 경쟁력도 강화됐다. 유플라이마 전 라인업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황(Sulfur)을 양극 소재로 활용한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로 구현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가 지난 2월 27일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이 UC샌디에이고(UCSD) 및 시카고대학교 프리츠커 분자공학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FRL(Frontier Research Lab)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성과다. 연구의 핵심은 차세대 양극 소재로 주목받아 온 ‘황’을 활용해 높은 에너지 저장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이론적으로 약 1675mAh/g에 달하는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 소재로 꾸준히 연구돼 왔다. 하지만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구조에서는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 화합물이 전해질로 빠져나가는 ‘폴리설파이드(Polysulfide) 용출’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급격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K뷰티 제품의 안전성 검증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늘어난 제품 안전성 평가 수요에 대응하고 시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보존력 시험은 화장품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 미생물로부터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일상 환경에서도 변질이나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미국의 MoCRA와 OTC 규정, 유럽의 CPNP 등 글로벌 화장품 규제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전성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한국콜마가 도입한 자동화 시스템은 반복 공정에 로봇을 적용해 시험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시험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5배 빨라졌고, 미생물 반응을 확인하는 분석 작업의 처리량도 약 50% 증가했다. 또한 야간에도 무인 운영이 가능해 시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자동화 도입으로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하던 물량도 연간 최대 8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동시에 시험 성적서 발행 속도와 정확도 역시 높아져 글로벌 규제 대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AI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모바일 산업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으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5G와 AI 시대에 맞춰 기업과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해인’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된 NVIDIA B200 GPU 1천 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초대형 AI 인프라다. SK텔레콤은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GPU-as-a-Servic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PUaaS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GPU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모델 개발과 학습을 수행하는 기업들에게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클러스터 이름인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디지털 시대의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조는 곧바로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4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전날 열린 노사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법적으로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교섭을 이어왔지만 성과급 제도와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 여부다. OPI는 연간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이익의 일정 비율을 재원으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과 함께 OPI 상한 폐지를 요구해 왔다. 2차 조정회의에서 노조는 OPI 재원 공개와 상한 폐지를 전제로 사업부 간 차등 지급 논의를 수용할 수 있으며 기본급 인상 요구도 기존보다 낮은 5% 수준으로 조정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반면 회사 측은 성과급 제도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이어왔던 한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환율 상승, 채권금리 급등, 금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퍼펙트스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44% 하락한 5,592.59로 출발한 뒤 장 초반 5,672.12까지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줄이는 듯했지만 다시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낙폭이 8%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각각 오전 11시 16분과 19분에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후 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하락세는 이어졌고 코스피는 낮 12시 36분께 장중 5,059.45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7번째, 코스닥 시장은 11번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6,244.13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이틀 만에 약 1,2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셈이다. 이날 기관 투자자는 5,79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故) 구본무 전 LG 회장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항소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 등 세 모녀 측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들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달 12일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재산분할 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으며 협의 과정에서 속임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세 모녀가 협의 내용을 보고받고 개별 재산에 대해 의사를 표시한 만큼 재무관리팀의 협의서 위임 날인도 정당하다고 봤다. 2018년 5월 별세한 구 전 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은 LG 지분 11.28%를 포함해 약 2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구광모 회장은 이중 8.76%의 지분을 상속받았다. 반면 세 모녀는 일부 LG 주식과 금융투자상품, 부동산, 미술품 등 약 50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았다. 이번 항소로 LG가(家) 상속 분쟁은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6,296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자사주의 약 93%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 470만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총 발행주식 수는 약 31.8% 감소하며, 보통주 기준으로는 약 23.6%가 줄어 주당순이익(EPS)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IFRS17 도입 이후 보수적인 계리 가정과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를 통해 지급여력비율(K-ICS) 177.9%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연말정산 이후 절세 혜택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개인형 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IRP 절세 투게더: 세금 혜택은 꽉! 노후는 더 든든하게!’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이후 세액공제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고객들이 절세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형 IRP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 납입이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다양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최대 16.5% 세액공제를 적용받아 최대 148만5천원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근로자는 최대 13.2%의 세액공제를 통해 최대 118만8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형 IRP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신세계이마트 2만원 상품권 교환권이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가입 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ETF 브랜드 ‘PLUS’ 순자산 총액 10조원 돌파를 계기로 글로벌 ETF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장기적으로 순자산 100조원 규모의 ETF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전략과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ETF는 이제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간접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PLUS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투자 상품으로 성장하고 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정교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령화 시대 투자자들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하며 ETF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10조원 규모로 확대되며 약 세 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고객 수요를 반영한 테마형 ETF들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PLUS 고배당주’(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