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및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확대 ▲다이렉트보증 및 신규 출연사업 발굴 ▲수출 중소·중견기업 운전자금·설비투자 자금 지원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 및 금융 우대 ▲수출 경제 변수 대응 공동 세미나 개최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확대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금액과 세부 지원 대상은 무역보험공사와 협의해 확정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수출공급망 강화 금융 및 신규 출연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을 통한 중장기 해외금융 확대 등 수출 기업의 금융지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적극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정부가 추진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자립 청사진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산업진흥회,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대용량·전압형 HVDC 기술의 국산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국가 기간망 사업이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2G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등 국산화 성과를 발표했다. 전압형 HVDC는 전류형 대비 전력 제어가 용이하고 계통 안정화에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2024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전압형 HVDC 시스템을 양주변전소에 공급한 바 있다. 점검회에서는 서울대·연세대·경북대 교수진이 시스템 최적화와 전력망 안정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한국전기연구원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AI와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기지국 기술 ‘AI-RAN’을 개발하고,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연에 성공했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통신망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네트워크 AI’로의 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하나의 장비에서 통신 기능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기지국 기술이다.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서비스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노키아, HFR과 협력해 엔비디아 GPU 기반 범용 서버를 활용한 다양한 AI-RAN 구조를 개발·검증했다. 노키아와는 AI 서비스를 처리하는 GPU와 통신 전용 가속기를 함께 활용하는 구조를 실외 환경에서 실증했다. HFR과는 GPU만으로 통신 기능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통신 품질, 데이터 처리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SKT는 인텔과 협력해 가상화 기지국 환경에서 AI 기반 자원 통합 관리 기술도 시험했다. AI가 서버별 CPU 부하와 상태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무선망 자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AI 기반 분석과 고도화된 암호 기술,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전 차단’ 중심의 통신 보안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AI 이상감지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 예정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핵심은 침해 이후 대응이 아닌, 위협 징후 단계에서 차단하고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하는 구조다.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관리자의 접근 및 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접속 기기, 업무 시간대, 사용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하면 자동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에도 단시간 대량 조회,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 비정상 행위를 감지해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특히 기존 패턴과 다른 ‘전조 증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2015년부터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781회에 걸쳐 약 7만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전국 800여 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체험형 금융교육을 운영해 금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지역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숏폼 드라마 형식의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 ‘반반하우스’, 수능을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캠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GPTW 경영 혁신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전 세계 170개국 3만여 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진단·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인증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일하기 좋은 기업’은 구성원 설문조사(Trust Index)에서 6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달성해야 하며, 2단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설문 결과와 조직문화 공적서(Culture Audit) 평가를 종합해 국가별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3단계는 5개국 이상에서 2단계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5개 기업에 주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기아는 국내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에서 79%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해 1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총 60개 문항을 통해 윤리경영, 회사에 대한 자부심, 리더 신뢰도, 몰입도, 참여 문화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조직문화 공적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인증까지 달성했다. 특히 조직문화 공적서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故) 아산 정주영 창업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을 음악으로 재조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과 철학이 세대를 넘어 현재까지 공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이어지는 울림’이라는 주제처럼, 그의 정신이 오늘날 인류 사회를 위한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예술로 표현했다. 무대에는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네 명이 참여했다. 김선욱과 조성진이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으로 막을 열었고, 선우예권과 임윤찬이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을 연주했다. 이어 네 명이 함께 네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과 리스트 ‘헥사메론’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네 대의 피아노 앙상블은 개인의 도전이 공동의 울림으로 확장되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았다. 김선욱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는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HBF(High Bandwidth Flash)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양사는 OCP(Open Compute Project) 산하에 전담 워크스트림을 공동 구성하고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 제공 단계인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동시 사용자 증가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HBF가 주목받고 있다. HBF는 초고속 메모리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 SSD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이다. HBM의 고대역폭 성능과 SSD의 대용량 특성 사이의 공백을 메워 추론 환경에서 요구되는 용량 확장성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 특히 시스템 확장성을 높이면서도 전체 운영비용(TCO)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추론 시장에서는 단일 칩 성능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MWC26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Mi:dm K)’의 개발 여정과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 글로벌 평가 지표를 통해 검증된 성능과 한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통신사를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T가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배경에는 통신·미디어·금융·공공 영역에서 축적한 대규모 고객 접점 운영 경험이 있다. 단순한 챗봇이나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를 책임질 수 있는 ‘신뢰 가능한 AI’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KT는 2021년부터 데이터 확보, 사전 학습, 평가 체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 설계·통제하는 장기 전략을 추진했다. Responsible AI 원칙과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역량을 고도화했고, 그 결과물이 ‘믿:음 K’다. 이름은 ‘Mindful Intelligence that Dialogs, eMpathizes, understands and moves’의 약자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지난 25일 체결한 ‘A to 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4,3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AI ▲바이오 ▲콘텐츠·문화 ▲방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6대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다. 또한 KB ESG컨설팅 수혜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도 포함된다.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 또는 2년간 총 1.6%포인트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약 1조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