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0.9℃
  • 흐림서울 6.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4.3℃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메뉴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서 차세대 기술 선보여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 첫 공개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 위한 UPS·BBU 배터리 소개
배터리 상태 진단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첫 공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AI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래 배터리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성SDI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AI thinks, Battery enables(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 안정성과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삼성SDI는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한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다. 이 베터리는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로봇과 항공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지원하는 배터리 제품도 공개됐다. 삼성SDI는 비상 상황에서 전력 공급뿐 아니라 전력 품질 안정화 기능까지 수행하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각형 배터리 ‘U8A1’을 선보였다. 또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수명을 강화하고 정전 발생 시 저장 대기 시간을 50% 이상 늘린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도 함께 소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솔루션인 ‘삼성 배터리 박스(Samsung Battery Box, SBB)’도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SBB 1.5의 내부 구조와 함께 모듈 내장형 직분사 시스템(Enhanced Direct Injection, EDI) 등 삼성SDI의 차별화된 안전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도 처음 공개됐다.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amsung Battery Intelligence, SBI)’는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수명 관리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인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도 전시됐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업계 최다 수준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열확산을 방지하는 ‘No TP(No Thermal Propagation)’ 기술과 스태킹 공법을 통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전동공구 제품 전시와 함께 팝아트 작가 엄재원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시대에 상상했던 다양한 기술들이 삼성SDI의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현실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