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창업주 일가 경영권 분쟁을 겪은 지 1년 만에 다시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분을 대거 늘리면서 경영 개입 논란이 불거졌고, 전문경영인과의 공방도 격화하는 양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3일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주(6.45%)를 주당 4만8469원에 장외 매수했다. 총 2,137억원이 투입됐다. 자금은 한양정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차입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과 한양정밀의 합산 지분율은 29.83%로 확대됐다. 이는 송영숙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63.89%)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분 확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을 제기됐다. 이에 발맞춰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갈등의 불씨는 경영 개입 논란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최근 녹취록을 공개하며 신 회장이 성추행 의혹 임원 인사에 압력을 행사했고, 원가 절감을 이유로 기존 공급처를 배제하고 저가 원료 도입을 추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대표 권한 행사에 압박을 느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두차례 입찰이 단독 응찰로 유찰됨에 따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근거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4일 조달청에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사업 재추진 방침에 따라 재입찰을 공고했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단독 응찰했다. 조달청은 해당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를 실시해 시공 경험과 기술 능력, 경영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적격자로 선정되면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공단은 현장설명회를 열고 컨소시엄은 즉시 기본설계에 착수,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한다. 기본설계도서가 제출되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한다. 실시설계 적격자로 확정되면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단은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도급 대금이나 인건비 지급 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오는 2035년 개항을 추진중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총 6,354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주식 배당과 자사주 소각,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 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원(보통주 1주당 300원)과 주식배당 약 2,909억원(보통주 500원 상당)으로 총 4,653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 현금배당 1,467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며,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도 병행한다. 보통주 약 1,177만주와 2우선주 약 18만주를 소각한다. 지난해 11월 소각분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다. 이를 포함한 2025 사업연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약 1조5천억원 대비 환원 성향은 약 40%에 달한다. 이사회는 신규 사외이사로 안수현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로, 감사위원을 겸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한 자사주 20만주 처분,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39개 협력사 및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 등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참여했다. 한국재료연구원,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국방과학연구소(ADD) 등도 참석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과 시험·평가·인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이행할 계획이다.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 전반으로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함께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양산했다. 또 NADCAP·KOLAS 등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재료연구원 내 ‘한화재료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스퀘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퀘어는 연간 연결 기준 매출 1조4,115억원, 영업이익 8조7,974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AI·반도체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이 확대된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지분을 유동화하며 자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 미국·일본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도 성과를 냈다. 티맵모빌리티, SK플래닛, 11번가 등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억원(62%)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매출이 35.8% 증가하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기업가치 역시 급등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WM STUDIO 부문과 투자전략 부문 대표, 리서치센터장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해 WM 비즈니스 경쟁력과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사는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WM비즈니스 경쟁력과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AI 활용을 통한 데이터 마케팅 강화와 고객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민균 투자전략부문대표는 WM STUDIO부문대표로,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전략부문대표로 선임됐다. 또 리서치센터장은 성장기업분석팀 박연주 이사가 발탁됐다. 김민균 부문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전략부문을 이끌었다. 박희찬 신임 부문대표는 국내외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분석을 기반으로 거시경제 및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며 리서치 조직을 총괄했다. 박연주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혁신테크 기업 중심으로 전문적인 분석을 제시해온 애널리스트다. 박 센터장은 미래에셋증권 최초의 여성 리서치센터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Mirae Asset 3.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24일 이사회를 열고 조화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홍일점 이사회 의장 선임은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게 됐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조 의장은 LG화학의 첫 여성·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사회 대표로서 상정 안건을 결정하고 회의를 소집·주재하는 한편, 이사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그는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과학기술 정책과 미래 거버넌스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글로벌 통상정책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의 경영 자문을 제공해왔다는 평가다. LG화학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도 확대한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주주간 거버넌스 미팅 등 구체적 소통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조화순 이사회 의장은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대표 최근택)은 본원 수강생 손영우 학생이 일본 기후의료과학대학 약학부 입시에서 최고 영예인 ‘특대생’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대생 합격시 학비 일부 면제 혜택으로 매년 약 119만 엔의 학비를 감면받는 파격적인 제도다. 손영우 학생은 6년간 총 714만 엔(한화 약 6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6년제 약학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손영우 학생은 강남스카이어학원의 ‘개념 중심 학습법’을 바탕으로, 단순 암기 대신 화학과 생물 핵심 과목의 원리와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훈련을 통해 고득점을 획득했다. 또 학원에서 운영하는 ‘일본 대학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의료과학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최첨단 실습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입학 결심에 영향을 받았다. 손 학생은 “교수진의 친절함과 열성, 최첨단 교육 환경이 진학 결정에 가장 큰 동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는 “이번 성과는 철저한 원리 중심 학습과 현지 대학 연수가 결합된 체계적 교육의 결과"라며 “현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들이 최적의 진로를 찾도록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현 회장의 연임을 회원사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2018년 3월 처음 회장에 오른 손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5연임에 성공하며 2028년까지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됐다. 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 경총 회장단은 총회에서 손 회장에 대해 “지난 8년간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고, 경영 환경 개선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정 노동법 시행과 노동 현안 대응 등으로 정책 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점이 재선임 배경으로 제시됐다. 경총 안팎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시행이 임박하면서 기업의 단체교섭과 노사관계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를 강화해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 논의와 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제4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찬희 위원장이 ‘노사 관계’를 삼성의 핵심 현안으로 지목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조정 역할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이 넘어야 할 여러 산 중 가장 큰 산이 노사 관계”라며 “세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노조와 조금 더 긴밀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하면서 노사 관계 재정립의 기로에 섰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에 돌입한 상황에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조직 운영과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위원장은 현 교착 국면과 관련해 “노조가 제기하는 형평성 문제와 국민의 시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상호 양보가 필요하고, 노조와 긴밀히 협의해 간극을 메우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4기 준감위는 노사 이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 구성도 보강했다. 노동·여성 정책 전문가인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기업 조직·인사 분야 전문가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