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2세대 채권혼합ETF’로 출시된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1영업일 (휴일 포함 22일) 만에 5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원금보장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수요 덕분이다. 본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여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보수인 '1Q 미국나스닥100'(총보수 연 0.0055%)을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5%로 책정되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28~30일(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세계 170여개국, 6만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202㎡(61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제품군의 확대에 따라 생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한 어울숲 근린공원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립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양육 커뮤니티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해상은 또 루트임팩트와 코끼리공장 등 전문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과 앙육자를 위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담당하고, 영등포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을 포함한 시설 건립과 이후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를 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나눔이 18일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주민 등 150여 명과 봉사자 50명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행사로, 빗썸나눔과 동대문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두 기관은 평소 장애인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서로 협동하는 체육 프로그램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여러 부대 행사까지 마련,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참가자들은 경쟁하면서도 서로 응원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빗썸나눔은 참가자 전원에게 찹스테이크 도시락과 호두과자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기념품으로 가방과 바람막이를 전달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함께 어울리고 같이 몸을 움직이는 체육 활동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민족의 전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진그룹 80주년…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꿈꾼다!”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는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과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진그룹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진그룹의 역사, 경영철학, 문화예술, 그리고 고객과의 동행을 하나로 잇는 ‘브리지(Bridge)’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립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정신이 깃든 도전의 역사였다”며 “창업주의 ‘수송보국(輸送報國)’ 철학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그룹의 80년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한진그룹이 걸어온 길은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동국제강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전하며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경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 자재창고 구역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부딪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자재 적치 구역 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A씨는 트레일러의 후진 경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또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안전관리 미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23일 최삼영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돌아가신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사는 수사기관의 사고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미국 코스트코와 ‘그린티 아이겔 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제이준코스메틱이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한 브랜드 진출을 가속화하며, 성분과 효능•효과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준은 제품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린티 아이겔 패치’는 녹차 원물을 담은 하이드로겔 패치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과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들어갔다. ‘그린티 아이겔 패치’는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제품은 눈가뿐 아니라 팔자와 미간, 입가 그리고 목 등 다양한 부위에 멀티로 활용 가능한 프리미엄 패치형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인 코스트코는 미국 전역에 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고려아연의 대규모 출자 결정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은 이번 사안을 두고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지창배 대표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은 일반투자자가 아니라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적시했다. 이 부분은 원아시아 펀드가 최윤범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특수관계자 펀드’였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 회장과 지 대표는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영풍은 이번 판결을 근거로 고려아연의 자금 운용 과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2019년 지 대표가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600억원을 출자했다. 이 시점은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사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 5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푸르메소셜팜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푸르메소셜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푸르메소셜팜의 설립취지와 운영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총 8개팀을 이뤄 본격적인 방울토마토 수확 작업에 나섰다. 오후에는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일일이 확인하며 선별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근무지에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립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덕분에,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하는 등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1년새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증가폭이 50%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율도 24%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와 국내 시장 내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의 수익성 확대로 24.8%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20.4% 이후 2025년 1분기 21.5%, 2분기 23.1%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다. 3분기 수주액은 12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도대비 71.4%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765kV 변압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한 데 힘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