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임이자)가 올해 국정감사 주요 증인으로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과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와 온라인 티켓 불법 거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은 오는 10월 13일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증언한다. 국회는 롯데지주의 자사주 과다 보유 경위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문제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자산가치 대비 낮은 주가 평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란의 대표 사례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대기업 지배구조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는 오는 10월 16일 국세청 국감에서 증언대에 오르게 된다. 한 대표는 자회사 티켓베이를 통한 불법 입장권 거래 방조 의혹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암표 거래가 확산되며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개 플랫폼의 책임과 규제 필요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계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총수 2세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에 ‘공짜 보증’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중흥건설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30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용)는 중흥건설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고발한 사안으로, 중흥건설은 2015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계열사 중흥토건이 추진한 12개 개발사업과 관련,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대출 과정에서 무상 신용보강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장남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부당 지원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배당금 650억원, 급여 51억원 등 막대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정 부회장이 12억원에 인수한 소규모 건설사였던 중흥토건은, 모기업의 ‘그림자 보증’ 덕분에 대규모 자금을 손쉽게 조달하며 외형을 급성장시켰다. 앞서 공정위는 “총수 일가의 사익을 위해 계열사가 부당 지원을 동원한 전형적인 승계형 거래”라고 판단, 중흥건설을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18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30일,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전체 장애 시스템 현황을 공개하고 대체 이용 방안을 안내하며 불편 최소화에 나섰지만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상당수가 여전히 멈춰 있어 불편이 당분간 불가피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중 87개(13.4%)가 정상화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핵심 시스템이 36개중 21개(58.3%), 2등급은 91개중 14개(15.4%)가 복구됐다. 주민등록, 인감, 여권 발급 등 민원 서비스와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우체국’, ‘우편물류’ 시스템, 복지로 사회보장정보 포털 등이 재개되며 일부 발생했던 불편은 해소됐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도 대체장비를 긴급 투입해 복구됐다. 이 서비스는 계좌 개설이나 휴대전화 개통시 필수 절차다. 이 서비스가 멈추는 동안 비대면 금융거래가 제한되며 큰 혼란이 우려됐던 만큼 조기 정상화에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2천 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접수 시작일 기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2년간 최대 연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1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 과정을 거치며, 충족 시 반기별 120만
◇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법무과 김승재 ▲ 법무부 행정소송과 조병기 ▲ 법무부 검찰과 신동규 ▲ 법무부 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장 하용준 ▲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박상도 ▲ 법무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김대영 ▲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차상목 ▲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김용덕 ▲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여혜진 ▲ 대검찰청 복지후생과장 정찬호 ▲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이정재 ▲ 대구고검 사건과장 류재능 ▲ 서울남부지검 금융ㆍ증권범죄수사과장 박주환 ▲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배한수 ▲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임재홍 ▲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치길 ▲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유봉선 ▲ 성남지청 총무과장 권혁일 ▲ 춘천지검 총무과장 조형근 ▲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승재 ▲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실(광주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김영성 ▲ 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영민 ▲ 울산지검 사건과장 김태경 ▲ 창원지검 총무과장 안상보 ▲ 마산지청 사무과장 임홍철 ▲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실(수원지검 마약범죄수사지원팀) 박영철 ▲ 군산지청 사무과장 고동재▲ 정읍지청 사무과장 이혜영 ▲ 제주지검 집행과장 김철민 ▲ 제주지검 수사과장 장연근 ◇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 법무부 국가소송과(법
▲ 광주지역본부장 임승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보직을 조정하며 소폭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취임 100일을 넘긴 시점에서 대통령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점이다. 제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일정·의전·동선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게 된다. 이로써 김 비서관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그동안 제기된 ‘만사현통’ 논란에서 한발 비켜설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지 비서관의 이동과 함께 기존 제1부속실장이던 김남준 실장은 대통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강유정 대변인과 함께 2인 대변인 체제가 꾸려졌다. 대통령실은 “메시지의 양과 질을 동시에 강화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정에 대한 오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총무비서관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던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제2부속실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는다. 윤 비서관 역시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측
▲안동명씨 별세, 안용혁(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씨 부친상 =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 나진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42-520-669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이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춰선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7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정오 기준 62개에서 11개가 추가로 복구되며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정상화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보건복지부의 복지로·사회보장정보 자료등록포털·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사회서비스 포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 주요 대민 서비스가 포함돼 국민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 뒤, 전소 피해를 입은 주요 시스템 96개를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전·재구축 작업에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시스템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복구 대상에는 1등급 핵심 서비스인 통합보훈(국가보훈부),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안전디딤돌(행안부)과 노사누리(고용노동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국무조정실), 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수진2구역(122,172㎡) ▲태평2·4구역(183,849㎡) ▲산성구역(52,090㎡) ▲단대구역(39,901㎡) ▲상대원1·3구역(102,325㎡)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건전한 도시 기능의 회복, 정비,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계획이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 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계획,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대책, 교육환경 보호 계획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이번 5개 후보지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