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9.3℃
  • 흐림강릉 2.8℃
  • 맑음서울 11.6℃
  • 구름많음대전 11.7℃
  • 구름많음대구 10.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14.8℃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12.8℃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8.6℃
  • 구름많음보은 10.9℃
  • 맑음금산 11.4℃
  • 흐림강진군 12.3℃
  • 구름많음경주시 9.2℃
  • 흐림거제 10.3℃
기상청 제공
메뉴

CU, 여의도 ‘러닝 스테이션’ 시그니처점 오픈…한강에 러너 베이스캠프 세운다

편의시설·전문용품·체험·커뮤니티 결합한 복합 플랫폼형 편의점
물품보관함·탈의실·포토존·타투 키오스크까지…러닝 전 과정 한 공간에
한강 인근 19개 점포로 확대…러닝 거점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업계 최초로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의 시그니처 편의점을 열고, 편의점을 러너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3일 문을 여는 CU 한강르네상스 여의도3호점은 러닝 전 준비부터 완주 후 회복, 커뮤니티 활동까지 아우르는 ‘한강 러너 베이스캠프’를 표방한다.

 

러닝이 대표적인 도심형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한강 일대는 러너들의 핵심 동선으로 부상했다. CU는 지난 1월 여의도·반포·잠실 등 3개 점포에서 물품보관함과 탈의실을 갖춘 러닝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러너 방문 증가와 함께 음료·간편식·라면 등 관련 매출이 2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러닝 스테이션 시그니처’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점포 1층은 러닝 전후 준비와 회복을 지원하는 올인원 존으로 구성됐다. 무인 물품보관함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러닝 상품은 전용 큐레이션존으로 세분화했다. 에너지젤과 비타민 등을 모은 ‘부스트업’, 무릎보호대·테이핑 중심의 ‘세이프런’, 일회용 타월·자외선차단제 등을 갖춘 ‘퀵케어’, 러닝 후 회복을 돕는 ‘무브온존’ 등으로 나눠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단백질바, 단백질쉐이크 등 F&B 상품도 별도 조닝해 빠르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구현했다.

 

2층은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러닝 문화 공간이다. 탈의실과 파우더룸, 휴식존을 마련했으며, 피니시 라인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거울샷 공간을 통해 ‘오운완’ 인증 문화를 반영했다.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러닝 인증 디자인을 피부에 프린트하듯 새길 수 있는 이색 체험도 제공한다.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웨어러블 브랜드 하이퍼쉘의 러닝 부스팅 기기를 직접 착용하고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으며,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장비 시착, 기록 관리, 커뮤니티 연결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CU는 이번 시그니처 점포를 시작으로 마곡·망원·여의도·반포·잠실·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러닝 스테이션으로 확대해 총 19개 점포 기반의 한강 벨트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체 앱 포켓CU와 러닝 플랫폼을 연계한 러닝코스 개발, 기록 챌린지 및 리워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BGF리테일 이은관 CX본부장은 “러닝이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한 만큼 러너들의 실제 동선과 니즈를 반영한 특화 점포를 선보이게 됐다”며, “CU 러닝 스테이션을 통해 편의점이 일상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