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수 범키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이하 ‘그사세’)’ 인터뷰를 공개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지난해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김범수,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등 다양한 분야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첫 인터뷰의 주인공으로는 범키가 나섰으며, 결혼 스토리부터 음악적인 신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자신을 자유를 원하고 갈망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예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신앙안에서 분별할 줄 아는 ‘진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신념이 확립되기까지는 아내의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결혼 10주년이었는데, 이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힘든 시기에 변함없는 사랑으로 자신을 믿어준 아내와 장인, 장모님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며 곁에서 신앙의 본보기가 돼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김중현)와 2025년도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저소득 또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위기 해소와 자립 도모 등을 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례관리 솔루션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상황을 분석한 뒤 해결방법과 지원방법을 처방하면 그에 따라 생계비와 주거비, 자활훈련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매년 서초구 지역 내 다양한 가정의 걱정거리를 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메리츠화재의 후원금 5000만원은 서초구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여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걱정이 해결된 주민에게 걱정해결사업 솔루션회의 참석자들이 찾아가 이들의 자립을 위해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관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 남용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강 회장이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사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인사권 남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새로 임명된 주요 임원은 과거 각 부문장이나 본부장으로 퇴임한 사람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또 "중앙회장의 무분별한 인사 단행이 농협 임직원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린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관심 갖고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회장은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여러 부분을 참고하고 있다"며 "일 잘하는 사람을 일반 기업에서 스카우트해서 쓰는 경우도 많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금융권 일각에선 농협중앙회의 금융 계열사들도 강 회장의 ‘코드 인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제25대 농협중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넷마블 노동조합이 최근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에서 불거진 '데미스 리본' 개발인력 전환배치와 대기발령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게임 개발 의 방향성 재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인력 재배치 조치라며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는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강제 전환배치, 대기발령을 통한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올해 초 개발중인 차기작 '데미스 리본' 제작 인력 81명중 4분의 1 가량에 해당하는 22여명을 감축했다. 노조는 "'데미스 리본' 팀에서 현재까지 전환배치 17명, 대기발령 5명 등 22명이 감축됐다“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어 “이같은 조치가 인사·업무평가와 무관하게 현재 AD(아트 디렉터)의 작업 방향성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인력이 전환 배치 대상에 주로 선정됐다"며 "해당 AD의 입김이 들어간, 보복성 조치로 의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사측을 향해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고, 전환 배치할 때 충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유족 온라인 비방 댓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한 온라인 게시글과 동영상 163건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5시 기준 총 163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30대 작성자 1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가족을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글 등과 관련,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추적 수사하며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검거된 30대 피의자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면서 "투자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수사본부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 및 악성 글·영상 게시행위를 삼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경기도가 오는 2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휴학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며,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까지,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때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 조모, 외조부, 외조모)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대출 당사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방문하면 된다. 행정 정보 공동 이용 동의 시 신청인의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거주요건이 미충족될 경우 본인과 직계존속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정보공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적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 사전정보 ▲ 원문공개 ▲ 청구처리 ▲ 고객관리 ▲ 제도운영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구는 평가에서 총 11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원문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링단이 사전정보공표 대상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해 전년 대비 4.1점 상승한 96.07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구 누리집에 사전 공표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모든 마을버스(18개 노선, 86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민간 운수업체 중심의 대중교통에 공공성을 더해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 평가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만족도 ▲편의성 및 신뢰도 ▲안전성 및 준법성 ▲쾌적성 및 청결성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버스 이용자들은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시는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송사업자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를 100억원으로 확대해 '으뜸교육관악' 실현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15억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증액해 2024년에는 80억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억원을 증액한 100억원을 확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4번째로 큰 규모다. 구는 올해 관내 총 88개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뉴미디어 도서관 구축에 10억6000만원 ▲기초학력증진, 진로탐색, 문예체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비'에 37억1000만원 ▲등하교·교내외 안전 지원, 자살·학교폭력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18억5000만원 ▲특수교육 지원에 2억8000만원 ▲학교 운동장 개방 지원에 4억원 ▲교육복지사업에 6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전자도서관 구축 지원비'와 특성화(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구는 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이봉창 의사 의거 제93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사단법인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 기념사에 이어 헌화가 진행되었다. 이봉창 의사(1901.08.01~1932.10.10)는 서울 용산에서 출생하였으며,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하고자 1931년 1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상하이로 건너갔다. 이후 한인애국단의 김구 단장을 만나 거사를 준비한 뒤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실행을 결심한 이 의사는, 1931년 12월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입단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32년 1월 8일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앞에서 폭탄을 투척했다. 그날 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같은 해 9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음은 물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