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되지만, 그 상승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4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주보다 0.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확대 재지정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폭이 줄었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덩달아 주춤하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토허제 해제 가능성이 거론된 지난 2월 첫째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허제가 일시 해제된 직후인 2월 셋째주 0.06% → 2월 넷째주 0.11% → 3월 첫째주 0.14% → 3월 둘째주 0.20% → 3월 셋째주 0.25% 등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토허제 확대 재지정을 발표한 3월 넷째주 상승률이 0.11%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이 둔홛됐다. 이 기간 강남구와 일부 지역은 서울 평균 상승률의 2배 가까이 육박하는 등 상승폭이 컸다.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0.20%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0.11%)는 0.05%p, 송파구(0.16%)는 0.12%p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연남동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연남로 84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완공한 연남동 공영주차장은 1,646.8㎡의 부지에 '효도밥상 경로당'과 '연남스페이스', '마포청년하우스'를 모두 아우르는 '연남실뿌리복지센터'를 포함해 연면적 5,648.85㎡의 복합시설로 건립됐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로 총 주차 면수는 96면이다. 장애인 주차 4면, 가족 전용 주차 15면, 전기차 6면, 경차 7면, 유공자 전용 2면, 일반 62면으로 구성했다. 연남동 공영주차장 조성은 인근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함께 1층에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 사업인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는 '효도밥상 경로당', 2층과 3층에는 마포형 자율 학습 공간인 '연남스페이스'을 운영하고 있다. 3층부터 4층까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청년 주거 해결사의 역할을 할 '마포청년하우스'가 청년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마포구는 연남동 공영주차장을 품은 복합시설이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에서 이용희 & 양효리 팀이 접전 끝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는 대회 규모 확대와 두터워진 선수층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는 GTOUR가 마련한 이벤트 대회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메인 후원했다. GTOUR&WGTOUR 투어 유일한 남녀 혼성 팀매치로 최다승 보유 선수부터 실력을 겸비한 신인까지 인기 프로 16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거듭 높아지는 GTOUR의 인기만큼 8강부터 결승전까지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대회는 1만2000명을 돌파하는 높은 실시간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상금 3천만원(우승 상금 1천 5백만원)의 이번 대회는 남녀 2인 1조,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총 18개 홀 중 6개 홀은 개인전, 12개 홀은 포섬 방식으로 펼쳐지며 골프 팬들에게 평소와 다른 경기 방식의 재미를 전했다. 4월 1~2일 남녀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네 번의 8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대회는 나흘간 약 2만 명의 갤러리를 모으며 KPGA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임성재 선수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며 대회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이다. 마지막 기록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 선수가 달성한 바 있다. 임성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26년 만에 KPGA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임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5‧18기념재단은 8일 2025년 제2차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비자금과 부정 축재 재산 환수위원회’(이하 ‘전‧노 비자금 환수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0년 5‧18 이후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노태우 그리고 신군부 세력이 조성한 비자금과 부정 축재한 재산을 환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며 “하지만, 1997년 대법원 형확정 판결 이후 전두환‧노태우 추징금만 간헐적으로 집행되었을뿐 신군부의 부정 축재 재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노태우 자녀 이혼 소송 중, 노태우 부인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조성 ‘메모’(904억원)가 증거로 법원에 제출됐다“며 ”불법으로 축재한 비자금이 후손을 비롯한 그들의 가족에게 증여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5‧18기념재단은 또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비자금과 부정 축재 재산을 완전히 환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언급한 뒤 ”불법 자금이 후손에게 증여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우리 재단의 활동이 필요해 ‘전‧노 비자금 환수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5월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 국민의힘이 내달 3일 전당대회를 통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현재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라며 "전날인 3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에서는 마약범죄,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은 범죄 전력 등을 토대로 부적격자를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경선에서 여론조사 관련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명태균 방지조항'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와 관련,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후보자 캠프가 사전에 당 사무처 기획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로써 이들 명씨와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약 5개월 만에 구속 상태에서 벗어났다. 이들은 국회의원 공천을 대가로 서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잇달아 구속기소된 바 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보석 인용을 결정했다. 보석은 일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거나 보증인을 세워 수감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이로써 명 씨와 김 전 의원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5개월여만에 보석으로 풀려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과 관련,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함께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지방선거 공천 추천과 관련,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A, B씨으로부터 2억40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옥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AI 행정혁신 추진단'이 안산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AI(인공지능) 솔루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AI 솔루션 체험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운영하는 AI 체험형 버스가 안산시청사를 직접 방문, 행정 직원들에게 AI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반 업무 솔루션 ▲AI 기반 대화형 챗봇 ▲AI 통역 서비스 ▲AI 야간 민원서비스 자동 기록·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번 AI 솔루션 체험형 버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안산시 직원들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AI 기반 스마트 행정 추진'을 위한 내부 역량 기반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이 오는 6월 3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 대선 주자로 거론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에 이어 대권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네 번째 지방자치단체장이 된다. 이 시장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각 언론매체의 질문에 대해 "열흘 정도 논의해 결론 내리겠다"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이 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가 후보 경선 물망에 오르던데,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결론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런 어려울 시기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하고, 또 시장으로서 오로지 시민을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지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여러 국가적 혼란이 이어졌는데, 실·국장들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중인 현안 등을 제대로 추진하고, 공직자들이 선거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이 7,8일 이틀간 ‘2025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공식 일정으로, 전국의 법정 문화도시 24곳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총 37개 문화도시 센터장과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5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공동사업 운영 계획 △문화도시 추진 현안 △정책 공유 △시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문화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 현장답사도 진행해 직접 공간을 살펴본다. 또한 전국 문화도시 센터장들은 영등포의 대표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둘러보며 영등포만의 도시문화를 직접 향유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2022년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생활문화 중심의 도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며 주민 주도의 문화생산 기반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전국 문화도시 간의 협력과 정책 연대의 중심축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문화도시조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