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인수봉숲길마을(수유동 516-21번지 일대, 사업면적 50,484.7㎡)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인근에 위치한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지정돼 높이 제한 등 강한 건축규제를 받아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로서 생활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주택 정비 촉진 및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인수봉숲길마을은 시에서 공모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수봉숲길마을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인천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서 이륜자동차 및 자동차의 공회전이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다 적발된 차량의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 개선과 매연·소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터미널·주차장·다중이용시설 등 기존 공회전 제한 지역은 '중점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공회전 제한 대상에는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가 포함되며, 공회전 제한 시간도 기존 3분에서 2분으로 강화된다. 다만, 대기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일 경우, 냉난방을 위한 5분 이내의 공회전을 허용하며, 대기 온도가 영상 0℃ 미만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경우에는 공회전을 제한하지 않는다. 아울러, 단속 공무원의 공회전 중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차량 운전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가족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 차별·수당 체불 등을 명분으로 27일 사상 첫 단독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노조 총파업으로 은행 직원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면서 영업점 업무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영업점 직원의 약 55% 가량이 이날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업은행 지점 근무 노조원(5913명)을 고려하면 3200여명이 파업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노조는 이번 파업에 총 8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시작한 뒤 오후 3시 광화문 금융위 앞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노조 파업으로 영업점 업무 차질에 따른 고객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현재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30% 적은 임금을 주고,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 탓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은 아예 지급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3년간 기재부가 1조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가져간 반면 직원들에게 지급된 특별성과급은 0원에 불과하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가맹본부와 거래하면서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7일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와 1만2천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한 '2024년 가맹 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점주 응답은 54.9%로 전년보다 16.1%포인트(p)나 증가했고, 불공정 거래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71.6%로 전년보다 5.3%p 줄었으며, 가맹 분야 정책에 만족한다는 점주 응답은 78.8%로 전년보다 4.3%p 감소했다. 불공정행위 유형으로는 매출액 등 부풀린 정보제공(20.5%), 광고비 전가(18.0%), 중요 서면 미제공·지연제공(12.1%) 순으로 많았으며, 본사로부터 구매 하는 '필수품목'인 포장용기·용기·식기(30.5%), 식자재·식료품(26.3%), 일회용품(8.0%), 청소·세척용품(7.9%) 등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점주도 78.7%였다. 또한,이번 조사 항목에 포함된 모바일상품권 거래는 상품권을 취급하는 본사의 비율이 26.5%로, 평균 수수료 분담 비율은 본사 30.6%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구청 지하 1층에서 샌드위치, 구운 계란,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냠냠'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궂은 날씨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의 조명 및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공간에는 신선식품(샐러드, 도시락 등)과 다양한 음료,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 3대를 설치하고, 구매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테이블도 구비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제로페이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내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직원들은 구청 1층 늘봄 카페뿐만 아니라, 멀티자판기에서도 편리하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초 냠냠'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판기의 품목들도 직원들의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건강관리, 식단조절을 위한 건강 웰빙제품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함께 구비해 누구나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썼다. 앞으로는 멀티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6일 지역 숙원사업인 '난곡선 경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신림선)에서 난향초교를 잇는 총 연장 4.08㎞의 지하 경전철로 정차역은 환승역 2곳을 포함해 모두 5개역이 계획됐다. 특히, 해당 노선은 관악구 내 교통취약 지역인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을 관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발전 효과를 꾀할 수 있어 난곡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에 구와 서울시는 '난곡선'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계획 등을 ▲기획재정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구민들의 염원을 담을 담아 난곡지역 버스통행 동영상 및 구청장 인터뷰 동영상도 함께 전달했다. 그러나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기준에 따르면 난곡선의 사업성(B/C)이 낮아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이는 사업성 평가 방식이 경제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철도교통의 불모지인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서남부지역의 국토 균형발전 등 난곡선이 개통됐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이 안 됐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스마트 정책플랫폼이 구축돼 2025년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 환경, 정책 지표, 각종 통계 등 주요 행정 데이터와 유동 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그간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스마트 정책플랫폼이 구축되면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실시간 연계 분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시 CCTV와 소방데이터, 교통량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처도 기대된다. 시는 시험 운영 기간 데이터 보완을 거쳐 2025월 2월 광명시 공무원들에게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아이디(DID, Digital Information Di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손명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은 지역 발전과 재난 안전 개선을 위한 국비 예산(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행안부 특교) 사업은 ▲ 기흥초등학교 인도교 설치 공사(7억) ▲ 공세동 불곡마을 저소음 포장 공사(3억) ▲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사업(2억)이다. 기흥초등학교 인도교는 폭이 넓지 않아 학생들이 몰리는 등·하교 시간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뿐 아니라, 기존 인도교가 교량 한쪽에만 설치되어 있어 반대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이용하려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이번 행안부 특교를 통해 인도교가 추가로 설치되면 기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세동 불곡마을은 인근 도로에서 소음 및 진동이 많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오랜 기간 소음 피해를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저소음 아스콘으로 교체하면 소음이 크게 줄어들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행안부 특교 사업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26일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 1500원에 육박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원 하락한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1459.8원까지 올랐다가 145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 1460원을 단숨에 돌파한후 1466.0원까지 상승했는데 이 역시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치 상향과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08.145를 기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조기에 확대 지원해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에 힘쓴다. 당초 상반기 융자 신청 모집은 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구는 이를 한 달여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불안정한 국내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구의 결정이다. 2025년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35억 원으로, 구는 25년 상반기 중에 자금 대부분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