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와 배우자 이모 씨의 이혼 소송이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분할 대상 재산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국내 이혼 소송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재판장 정동혁)는 권 CVO와 이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 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제기한지 약 3년 만에 열린 첫 재판으로, 개인정보 및 기업 비밀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변론은 약 12분 만에 종료됐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향후 다룰 쟁점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권 CVO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유책 사유)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과 함께 재산 분할을 청구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공동 창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권 CVO가 100% 보유한 비상장 지주회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의 절반(약 4조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 씨는 창업 초기 지분 30%를 보유했고, 2002년 설립 당시 대표이사 등기, 이후 이사직 등 경영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며 공동 창업자로서 기여도를 인정받아야 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새벽 서울 용산 자택에서 체포돼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압송됐다. 특검팀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자신의 SNS에 “종북·부정선거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한동훈 당대표도 체포하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이를 계엄 선포 정당화와 내란 선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고발장에는 선전·선동 모두 적시됐지만 행위 양태를 볼 때 ‘선동’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법률가 출신으로, 특검은 그가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할 위치에 있었다고 보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거부했고, 압수수색에도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체포 이후 곧바로 영장을 청구했다. 조사 후 황 전 총리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구속영장이 발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함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차량에 주유하거나, 외상 후 일괄 결제 및 허위 결제 등으로 주유량을 부풀려 보조금을 과다하게 수급받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가짜 석유 제품의 판매 및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주유소 시설물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시는 자체 점검과 한국석유관리원의 점검 결과에 따라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화물차주에 대해서 보조금 환수 및 지급 정지,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사안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기관 통보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정수급에 가담한 주유소는 유류구매카드 거래기능을 최대 5년 동안 정지하는 처분이 내려진다. 한편 시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유형 및 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매체(유튜브, 웹툰 등)를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 여자농구단(구단주 이호성)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을 상대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2025-2026 시즌을 맞아 프로농구계의 베테랑 지도자인 이상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면서 팀의 전술력과 조직력이 한층 강화됐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목된 이이지마 사키 선수까지 새롭게 합류하며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에 설치된 농구 체험존에서 펼쳐지는 ▲미니 농구골대 챌린지를 비롯해 ▲하나 순발력 게임 ▲하나 타임스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통해 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2025-2026 시즌 홈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드리고자 관중 1인당 1,000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홈 직관 스탬프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홈 직관 스탬프 이벤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걸그룹 뉴진스 뮤직비디오 무단 게시를 둘러싼 법적 다툼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법정 증인으로 출석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재판장 이현석)는 11일 어도어가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뮤직비디오 감독 신우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어도어는 지난 9월,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을 유튜브 채널에 무단 게시했다며 11억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이날 법정에 돌고래유괴단 측 증인으로 출석한 민 전 대표는 “음악 영상 제작 현장에선 감독이 개인 SNS나 채널에 편집 영상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홍보 방식”이라며 “업계에서 구두 협의가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어도어가 ‘감독판이 공개되면 자사 채널 수익이 줄어 손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부적절한 표현을 지적하자, 민 전 대표는 “소비자 노출이 오히려 홍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어도어 측은 “뉴진스 관련 영상은 매우 중요한 계약 사항으로, 서면 동의 없이는 공개할 수 없다”며 “특히 ‘ETA’는 애플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게시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이엠시스템(대표 김영익)이 국방부가 주최한 ‘제4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에서 ‘원거리 자폭드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이엠시스템은 최근 비행 안정성, 임무 수행 효율성, 자율비행 능력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국내 드론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드론봇챌린지’는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드론 기술 경진대회다. 국방 드론 기술 경진대회는 민간 드론 기술이 실제 군 작전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증형 대회다. 올해 대회는 ‘드론과 대(對) 드론 기술의 동시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6월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9월 본선에서 실제 임무 수행 및 현장 비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실전 운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원거리 자폭드론’ 부문이 신설됐다. 실전형 장거리 무인체계의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장거리 비행 안정성, 임무 자동화 수준, 적재 중량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반면 ‘드론킬러드론’ 종목은 심사위원단 판단에 따라 수상팀이 선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12‧3 비상계엄 의혹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섰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11일 박 전 장관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비상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 실행에 단계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한 차례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위법성 인식 여부와 조치의 위법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후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재소환하고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다시 진행하는 등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박 전 장관이 소집했던 실·국장 회의 참석자와 교정본부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확인 작업을 이어갔다. 수사 과정에서 특검은 핵심 증거를 확보했다.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권한 남용 문건 관련’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복원된 것이다. 이 문건은 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 씨가 1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장사의신’을 운영하는 은현장씨가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들을 포함해 다수의 법적 분쟁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세의 가세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모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현장씨가 지난해부터 김씨를 대상으로 제기한 10여 건의 고소·고발 건과 관련됐다. 은씨는 김씨가 자신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에 잇달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은씨는 “강남경찰서가 김세의 씨를 불러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경찰은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의식한 듯, 김세의 씨와 관련된 16건을 별도의 집중수사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다만 김씨가 별도로 수사받고 있는 사건도 있다. 그는 지난 5월 배우 김수현 씨와 고(故) 김새론씨 관련 위조 녹취록을 공개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피고발된 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오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메프가 결국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는 10일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를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말 회생을 신청한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법원은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계속 운영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점이 명백하게 확인됐다”며 “법원이 정한 기간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지 않아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6조 제2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프의 채권자들은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 반발해 즉시항고를 준비했으나, 법원이 요구한 항고보증금 3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파산이 확정됐다. 항고보증금은 절차 지연으로 발생할 손해를 담보하기 위한 제도다. 채권자 7명이 분담할 경우 1인당 4억원 이상을 선납해야 했으며, 채권자들은 이를 두고 “사실상 항고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반발해 왔다. 이번 파산 선고로 위메프는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의 관리 아래 남은 재산과 채무 관계를 정리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파산관재인은 임대섭 변호사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일부 임직원의 고과·승격 관련 비공개 정보와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직원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시스템 개선 작업 과정에서 지난 6일 특정 임직원에게만 접근이 허용돼야 하는 평가자료와 개인정보가 일반 임직원에게도 열람 가능한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즉시 접근을 차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내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블라인드 등 익명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기업 내부 자료 공유 사례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개인정보가 외부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신고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자료를 외부로 공유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는 엄중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와 인사 관련 정보의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추가 검토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과 내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