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가운데 동종 ETF 중 투자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월배당 매력도가 높은 상품이란 평가 덕분이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장기채 ‘TLT’ ETF의 한국판이다. 미국 30년 국채 실물과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30년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환율 변동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월 배당급을 받을 수 있고, 금리 하락 시 자본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향후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큰 폭의 자본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가 하락하지 않더라도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총 보수는 연 0.015% 수준으로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낮다. 고비용의 레버리지 ETF를 투자 수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음의 복리 효과나 과도한 재간접 투자 비용이 투자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았다. 또 합성형으로 운용되지 않아 스왑 비용도 발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TF팀을 운영했다. TF팀은 외부 컨설팅사의 전문인력과 해외주식 거래를 일찍이 도입해 운영한 증권사 출신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됐다. 메리츠증권은 또 CEO(대표이사)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했다. TF팀은 자사 사고뿐 아니라 타사의 모든 사고 이력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장애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재점검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고객 보상 기준 및 절차도 촘촘히 재정비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TF팀의 결과물로 제시된 시세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인프라 보강을 위해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 시행 후 6개월만에 약정액 기준 업계 5위로 도약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GenZ 대상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테마로 한 공간형 콘텐츠로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객은 입장 시에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 티켓을 받고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상' 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공간으로 미션 중 위기 상황이 오면 찬스카드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 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이다.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상'과 '이상' 공간에서는 20종 이상의 다양한 키링 파츠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 나만의 키링 DIY도 준비되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상향됐다. 이는 올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신평사 피치에 이은 연속 상향으로, 한화생명의 대외 신뢰도 제고를 입증한 셈이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올리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수한 시장지위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우수한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한화생명은 자본규제 강화와 금리 하락에도 양호한 자산부채관리(ALM)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며, “꾸준한 신계약 CSM 창출과 장기채권 투자 확대를 통해 듀레이션 갭을 최소화해, 향후 금리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은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서제정한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2년 3월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녹색여신 관리지침 내규 제정 및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U, 싱가포르, 일본 등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주요국 사례를 분석해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진옥동 회장이 유럽 IR(투자설명회) 성공을 위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각국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강행군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진 회장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진 회장은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상담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HAI 상담지원봇은 손님과의 상담시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내부 지원 시스템으로, 이번 개편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내용 실시간 요약 ▲상담 내용 자동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손님과의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요약, 자동 분류됨으로써 상담사의 후속 업무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보다 많은 손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분류된 상담 내용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하여 손님 맞춤형 상품 제안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개편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에 특화된 요약 및 분류 모델을 개발하여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HAI 상담지원봇으로 손님 상담 업무를 직접 수행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H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2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33.7%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도 30.4%로 목표를 넘겼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중 케이뱅크만 금융당국의 공급 목표치 30%를 채우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인터넷은행 3사 모두 30%를 넘었다. 업체별로는 케이뱅크가 35.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토스뱅크 34.3%, 카카오뱅크 32.8% 순이다. 케이뱅크는 전 분기보다 낮아진 반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상승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26.3%로 집계됐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33.7%, 토스뱅크는 30.4%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대출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 취급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 취급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23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임직원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이번 봉사활동을 주도했다. 직원들이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빵을 지역사회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SGI 드림파트너스는 2016년 출범 이래 2024년까지 누계 참여 인원 2,219명, 누계 봉사시간 1만1400시간을 기록하며 조직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성장, 함께하는 나눔,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함께하는 나눔’과 관련해서는 SGI 드림파트너스와 각 지역본부가 구심점이 되어 이웃들과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SGI 드림파트너스는 대면활동과 비대면활동을 조화롭게 실천하며 봉사단원 이외의 일반 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도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맞춤형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규 S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는 23일, 올해 1분기 전체 신용대출 평균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은행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이어 2분기 연속 35% 이상을 상회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게 됐다. 케이뱅크가 올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544억원이다.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4,203억원에 달한다. 1분기 신규 신용대출 공급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공급액 비중은 목표치(30%)를 상회했다. 다만, 1분기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26.3%를 기록했다. 평균 잔액은 조기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았던 2월, 3월의 반영률이 1월보다 낮은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이중 부산 지역의 경우 1분기 취급 건수의 62%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