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6억 달러 규모의 외화 선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시중은행 최초의 외화채권 공모로, 3년 만기 변동금리와 5년 만기 고정금리를 혼합한 듀얼 트랜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행 금리는 각각 SOFR+48bp, 미국 5년물 국고채+33bp로 확정되며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기준 역대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미주와 유럽,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투자설명회 과정에서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자본비율과 순이자마진 개선, 부실자산 관리 강화 등 재무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자산 리밸런싱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 재무 성과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발행은 그동안 본점이 전담해 온 외화 조달 방식을 확장해, 향후 국외영업점이 독자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은 런던·LA·홍콩·싱가포르 등 국외 영업점이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있어 유리한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