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부산, 지난해 대구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국비 18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인천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부와 16층 일부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의 지원시설을 갖췄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거복지 상담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주거상담소가 올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 말까지 13만7,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3,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000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총 6만7,05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717세대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국내 웹툰 기업 7곳이 불법 웹툰사이트 운영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되다.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7개 기업은 10일 대전지방법원에 불법 사이트 '아지툰'·'아지툰 소설' 운영자 A씨가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등 7개사는 “'아지툰'·'아지툰소설'은 각각 국내 최대 규모 불법 웹툰·웹소설 유통 사이트”라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웹툰 75만회, 웹소설 251만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수사협력을 통해 A씨를 구속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A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12일 A씨에 대한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 등 7개사는 이날 A씨 재판을 하루 앞두고 카카오엔터 등 7개사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피고인(운영자)의 범죄행위는 개별 저작권자들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뿐 아니라 K-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훼손을 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정성·대국민 평가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자리,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규제특례 활용에 따른 경제효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상위 9개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공항(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특례를 활용해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이며, 앞서 8월 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5일 '메디컬 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롱 in 양재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동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 구간의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아동 덕릉로 28길(성신여대 인근)부터 솔매로 50길(화계초등학교)까지 총 1,500m에 달하는 지역이다. 강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82개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등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 강북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 '주민 주도형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주민위원회는 미아동의 정겨운 느낌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점포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색채와 서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의 낡은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상권의 미관 개선뿐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 지역 주민은 "색 바래고 낡았던 간판들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바뀌어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기아 노동조합이 11일 하루 부분 파업을 벌인다.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서다. 기아 노조에 따르면 상부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11일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조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주·야간 각 2시간씩 4시간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파업에 현대차 노조는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안마의자 제품사용설명서에 집중력·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표기한 바디프랜드가 거짓·과장 효과 설명서 적시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바디프랜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1년 3∼9월 자사의 '아제라 플러스' 제품 사용설명서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거짓·과장 표기한 혐의를 받았다.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은 물리적인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가 적용된 피아노 연주곡·자연의 소리 등 힐링 음악을 결합한 안마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블로그·인터넷 기사를 통한 안마의자 광고에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광고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본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한 행위라고 공정위는 본 것이다. 공정위에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지만, 객관적·과학적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그 결과도 기억력·집중력 향상 효과를 실증한다고 볼 수 없어 거짓·과장성이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광고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을 사용설명서에 추가로 기재하는 것과 같이 우회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결혼식장 대관료와 웨딩대행업체의 일명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의 가격이 내년부터 자율 공개된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결혼식장·웨딩플래너 업체와 내년 1월 27일부터 서비스 가격을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공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결혼식장의 경우 대관료·장식비용·식음료 비용 등 필수 품목과 추가 장식비·연출 추가 비용·촬용 비용 등이다. 웨딩플래너의 경우 스드메 기본금, 고품질 드레스 선택비용, 담당자 지정 비용 등을 공개하게 된다. 변동되는 가격은 분기(4·7·10월) 기준으로 신규 반영토록 했다. 이번 MOU는 높은 결혼 비용과 부정확한 정보 등으로 피해를 보는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조처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올해 5∼11월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평균 지불액은 2468만원에 달했다.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21년 1038건에서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아직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업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며 "국정 혼란과 위기 상황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계도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파업보다는 사회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